아키텍트2008. 10. 14. 21:24

아이뉴스24가 주최한 넥스컴 2008에서 "소프트웨어 플러스 서비스 전략을 통한 SaaS, 클라우드컴퓨팅의 이해"에 대한 발표가 기사화 되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전달하고자 했던 내용과 기사의 방향이 조금 다릅니다. 블로그를 통해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SaaS(Software as a Service) 개념은 기업의 IT 비용 절감의 가장 확실한 대안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14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된 차세대 컴퓨팅
기술 세미나 '추계 넥스컴 2008' 행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SaaS란 소프트웨어를 제 3의 서비스 제공자 하드웨어에 설치하고, 인터넷을
통해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주요 제품을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이를 통해 기업이 IT 비용을 줄여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신현석 부장은 "사용자는 적지 않은 금액의 소프트웨어
구매  비용을 지불하고, 구매 이후에도 주기적인 유지보수를위해 추가적인
비용을 지불한다"면서 "인터넷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서비스 형태로 '빌려쓰고'
사용한 만큼의 요금을 월이나 연간 단위로 지불하는 SaaS 방식은 기업의
이같은 고민을 해결해 준다"고 말했다.
http://it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364553&g_menu=020200

Posted by 조이트리
아키텍트2008. 10. 14. 11:35

ADS의 목적은 잠재적인 솔루션을 승인할 "Power Sponsor"를 확보하는 것 입니다.
 - 기본적인 샘플 아키텍처 청사진을 이용합니다. 이해 당사자들이 해당 솔루션을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잠재적인 가치에 대해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 PT 형태일 필요는 없습니다. 보드에 그림을 그리거나, 대화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한 경우도 많습니다.
. 솔루션 아키텍처 디자인을 개략적으로 그린 후 승인을 받습니다.
. POC까지 필요없다고 판단된다면, 의사결정을 이 단계에 받아 냅니다.
  - 가능하면 Deal을 Close 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고객으로 High Level 테크니컬 디자인에 대한 승인을 받아내는 것이 목적 입니다. 
. 실제 구현을 위한 아키텍처가 아닙니다. 이 부분은 프로젝트팀 및 컨설턴트가 투입되어 진행합니다.
. 5-7명 정도를 대상으로 긴밀하게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 입니다.
. Project Framework (Microsoft Project Framework)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진행 중에는 자주 Summarize 가 필요합니다.
. 목적에 대해 종종 확인합니다.
. 요구사항과 실제 프로덕트 및 솔루션과 매핑하여 구현 가능함을 중간 중간 확인합니다.

산출물
 - 비전 및 범위 도큐먼트
 - 솔루션 아키텍처

이후의 글에서 MDOP(Microsoft Desktop Optimization Pack)에 대한 ADS 및 아키텍처 등을 적어 보겠습니다.
Posted by 조이트리
아키텍트2008. 10. 13. 10:24

아이뉴스24가 주최하는 "무한경쟁 시대의 뉴 패러다임, 클라우드 컴퓨팅 [넥스컴 2008] 가을 컨퍼런스"에서
"소프트웨어 플러스 서비스 전략"을 통한 SaaS, 클라우드 컴퓨팅의 이해" 라는 주제로 발표를 합니다.

장소는 학동역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됩니다..
제 세션은 오후 1시부터 1시40분까지 총 40분간 진행되고, Track 2 입니다.
새로운 컨셉, 비즈니스 모델이 계속 추가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이해하고 접근하는 것이 기업의 이익에 가장 부합하는 방식인지를 알 수 있는 자리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조이트리
아키텍트2008. 10. 10. 16:05

앞의 글에서 PDC에 대해 설명 드렸죠? 전 세계의 많은 블로거 들이 PDC 사이트를 찾다가 놀라운 사실을 하나 발견했다죠. 대부분의 세션이 "Windows Strata" 라는 이름 밑에 들어가 있더라는 거죠. 그래서, 새로운 이름에 대한 추측, "Windows Strata" 라고 이야기들을 하고 계시네요. 맞을까요? 저도 잘 모릅니다. :)

마이크로소프트는 PC용 운영체제, 모바일용 운영체제, 서버용 운영체제가 있죠. Windows Vista, Windows Mobile, Windows Server 입니다. 그렇다면 인터넷, 즉 클라우드용 이름은 무엇일까요? Windows Cloud? 가 맞을까요, Windows Strata가 맞을까요? 쩝. 저도 슬슬 기대가 됩니다. 과연 무얼까? 이름 맞추기 이벤트 한 번 해보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자, PDC를 기다려 보죠. ㅋㅋ
Posted by 조이트리
아키텍트2008. 10. 9. 22:45
PDC(Professional Developers Conference) 2008 !!

마이크로소프트의 역사적인 발표는 PDC에서 이루어져 왔습니다. .NET 전략도 PDC를 통해 이루어졌었죠.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많은 기자분들, IT 정책을 수립하는 분들이 질문을 하셨지만, 시원하게 말씀드리지 못하고 늘 드리던 말씀이 있었죠. "PDC에서 다 발표됩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비전, PDC에서 공개되는 내용을 특집으로 다루어 보겠습니다. 사실 지금도 말하고 싶은게 많은데, 참고 또 참습니다. ^^, 그 날을 위해

2008년 10월 26일 (Pre-conference), 본 행사는 10월 27일 ~ 30일까지 LA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됩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개봉박두 ~
Posted by 조이트리
아키텍트2008. 10. 2. 19:07
개발자들이 웹 어플리케이션, 웹사이트를 개발할 때 뭐가 필요할까요? 웹서버가 필요하죠. 웹서버를 통해 웹사이트 및 웹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정보를 저장하는 공간, 즉 스토리지가 필요합니다. 웹서버와 스토리지는 운영체제가 필요하고, 이 운영체제는 하드웨어, 즉 서버가 필요하게 됩니다.

어플리케이션, 사이트 개발에 꼭 필요한 이런 기본적인 것들이 준비된 이후 개발이 가능합니다. IT 관리자를 통해 하드웨어 선정, 발주, 입고, 설정 등의 복잡한 절차 및 기간이 필요하게 되죠.
IDC 및 호스팅 업체를 통해 장비를 임대하여 사용할 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이 드시죠. 그래도 여러가지 절차는 거쳐야 하죠.

클라우드 컴퓨팅은 위의 꼭 필요한 것들이 이미 모두 설정이 다 되어 있습니다. 내 로컬 운영체제를 쓰는 것처럼 클라우드에 존재하는 데이터베이스, 웹서버를 사용하는 거죠. "Windows Cloud"라고 하면 Windows 7 하고 비슷하게 느껴지시나요? 아닙니다. 새로운 클라우드 운영체제 개념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밝히기 어렵습니다. 올해 11월에 개최되는 PDC(Pro Developer Conference)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세요.

2008년 10월 1일,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CEO께서 언급해주신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Posted by 조이트리
마케팅2008. 10. 2. 13:08

IT에 대한 지식, 흐름 굉장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경제에 대해 아는 것도 정말 중요하죠. 저는 재테크는 우리 같은 일반인이 반드시 관심을 갖고 준비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도 가르쳐 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일반인, 개미가 알아서 좋을 게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개미가 알면, 개미에게서 뺏어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제가 포병 장교로 있을 때, 포병의 표어 "알아야 한다" 입니다. 개미의 표어도 같아야 합니다. "알아야 한다"

제1 법칙 : 원칙을 세워라
 - "주식을 매수할 때는 15%의 수익이 났을 때 팔고, 10%의 손실이 났을 때는 반드시 손절매 한다." 라는 원칙을 세우고, 어떤 상황에서든 이 원칙을 지킨다면 은행 이상이 수익률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는 주식은 사면 100% 정도의 수익은 나야 한다는 이상한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인을 생각해 봤더니 천만원, 또는 2천만원 정도의 투자를 하기 때문에 10~20% 정도의 이익으로는 만족할 만한 금액을 못 벌기 때문이더군요. 즉, 총량 기준으로 투자를 하는 겁니다. 주식은 수익률 기준으로 투자를 해야하는 정말 민감하고, 예민한 분야임에도 총량 기준으로 덤벼서 어쩌다가 한 번 얻은 큰 수익, 또는 친구나 친척의 이야기를 듣고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 대상으로 생각하여 결국에는 큰 손실을 보게 되는 거더군요. 정말 많이 봤습니다. 원칙을 세웠으면 (각 사람의 성향에 따라 30% 수익, 15% 손실에 손절매) 등으로 차이가 날 수는 있겠지만 원칙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 이것이 제일 중요한 내용 입니다.

오늘은 제목과 같이 공매도에 대해 설명해 보려고 합니다. 경제신문에 아주 많이 나오는 내용인데 다들 잘 모르고 계시는 것 같아서요. 공매도는 "주식없이 주식을 파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게 가능해? 라고 생각이 드시죠. 참 재밌게도 가능합니다. 신용 거래 개념입니다. 일반인은 안되고, 기관 투자가들이 사용하는 거래 기법이죠. 외국인들이 바로 이 공매도를 이용하여 많은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게 금지되면 외국인들이 국내 시장에 투자를 많이 안하려고 하겠죠. 미래에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될 때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실제 주가가 하락하면 같은 종목을 싼 값에 사서 판 후 차익을 챙기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삼성전자 1주를 50만원에 매도하는데, 삼성전자가 몇일 뒤에 40만원으로 떨어지면 삼성전자를 재매수해 주식을 갚고도 10만원의 시세 차익을 올릴 수 있게 되는 거죠.

조금 더 보충 설명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주식 결제는 3일 결제 제도 입니다.
즉, 주식을 사거나 팔면 실제 대금 결제가 2일 후에 이루어 진다는 거죠. 오늘 주식을 사면 2일 후에 대금을 내면 되고, 이때 위탁증거금 40%만 증권회사에 내면 됩니다.

주식을 파는 경우에도 2일 후까지 주식을 증권 회사에 갖다주면 됩니다. 매도한 가격의 40%에 준하는 주식이 있으면 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다시 IT 이야기로 되돌아 가겠습니다. 하지만, 가끔 경제 이야기를 다뤄 보려고 합니다. 전 경제 이야기도 너무 좋아하거든요. ^^

Posted by 조이트리
마케팅2008. 9. 29. 10:06
마케팅(Marketing), 과연 무엇일까요? 뭐라고 생각하세요. 정의를 한 번 내려보시겠어요?

Market + ing, 즉 "시장을 움직이는 학문" 이라고도 설명할 수 있겠네요.
마케팅 Principle(원칙)에 보면 "Maintaining profitable customer relationship", "Exchange relationship"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풀어보면 "수익을 내는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가져가는 것", "관계를 교환하는 것", 그러니까 1회성 관계가 아닌 지속적으로 우리의 제품을 찾아주는 고객 관계를 가져가는 것을 의미하는 거죠. 한 번 팔고, 이후에는 고객과 다시 만날지 말지 모르겠다는 생각은 마케팅이 아니라는 거죠.

요즘 시장에는 무수히 많은 마케팅이라는 용어가 난무하는 것을 봅니다.
이메일 마케팅, 스포츠 마케팅, 박지성 마케팅, ...

이 마케팅이 관계 지속을 염두에 둔 것이라면 마케팅이라고 부를 수 있지만, 단기간의 판매에 초점을 둔 것이라면 그것은 Sales로 보는 것이 맞겠지요.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적어봤습니다.
앞으로 고객에게 부여하는 가치, 만족도, 수익 등의 상관 관계에 대해 정리해볼 생각입니다.
Posted by 조이트리
아키텍트2008. 9. 23. 14:27
2008년 9월 IT Today지에서 SaaS 코리아 포럼의 15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SaaS 활성화에 관한 설문 조사가 있었습니다. 저도 그 중의 한명으로 참여를 했었지요.


많은 분들이 기업용 어플리케이션이라고 답했지만, 저는 통신업체라고 답을 했죠. 그 이유는 "SaaS는 서비스 형태로 제공됩니다. 24시간 * 7일, 365일 운영되어야 하죠. Service Level도 관리해야 합니다. 어플리케이션 업체들은 어플리케이션 개발은 잘 하죠. 하지만, 운영하고는 주력 분야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개별 업체들이 1,2개의 자체 어플리케이션을 자체적으로 운영까지 하면서 수익을 낸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죠. 규모의 경제가 안나올 수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마켓플레이스를 갖춘 통신업체가 SaaS 비즈니스를 Drive하고, 어플리케이션 업체는 수익을 Share하는 모델이 적당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Zdnet 기사를 보면 영국의 대표적인 통신 사업자 BT가 SaaS 서비스를 SMB(Small & Medium Business) 대상으로 번들링하여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BT는 영업대표가 회사 웹사이트에서 마케팅 메일에 대한 고객 응답 메일을 보면서, 고객의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이메일 마케팅 솔루션을 보유한 Genius.com 이라는 업체와 파트너쉽을 맺었습니다. 영업 대표가 가능성 있는 잠재고객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바로 이 솔루션을 BT 스마트 마케팅에 패키지로 포함시킨 거죠.
올 초에 발표한 NetSuite와 SugarCRM과도 잘 연계된다고 하죠. 고객들의 요구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하나의 어플리케이션 사업자의 서비스로는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통신 업체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여러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서 서비스할 수 있다면 성공가능성은 훨씬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통신업체가 더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 입니다.

Posted by 조이트리
아키텍트2008. 9. 23. 10:49

요즘 화두는 저탄소 녹색성장 입니다. 그렇다면 기업에서 탄소 배출량을 어디서 줄일 수 있을까요? 자동차를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자동차로 바꿀 수 있겠죠. 점심시간에 식사하러 갈 때 전기를 끄거나, 컴퓨터 전원을 Off 하거나 하이버네이트, Sleep 모드 등을 사용하는 방법도 쓸 수 있겠죠.

그렇지만, 가장 전원을 많이 사용하는 곳은 바로 데이터센터 입니다. 데이터센터의 전원을 줄이지 않고는 아무리 위에 나열한 일들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더라도 전기세, 탄소배출량은 획기적으로 줄어들지 않을 것입니다.
데이터센터가 전원을 빨아들이는 Source가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최근의 IT 시스템, 서버, 라우터, NAS 장치 등은 더 많은 트랜지스터가 칩에 장착되고, 칩이 더 많은 전기를 소비하는 고성능이기에 문제가 생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단위 업무가 요구될 때 마다 1U, 2U, 3U 정도의 소형 서버들이 무수히 많은 서버가 센터에 입고되었죠. 작은 서버가 이렇게 많은 전기를 사용하고, 공간을 차지할 거라고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죠. 실제로 각 서버들의 CPU 사용률은 10% 이내인 경우가 많은데 말이지요. 엄청난 낭비 입니다.

사실 이 소규모 서버들을 구동하기 위해 UPS, Generator, Air Conditioning, 전원 배분 등의 다양한 부가적인 장치들이 필요하게 되기에 비 효율은 엄청 큰 아픔을 남기는 거죠. 상당히 많은 기업이 전력, Cooling, 공간 부족으로 신규 서버 도입에 지장을 겪은 것을 봐 왔습니다. 이런 이유는 많은 데이터센터가 건물 자체에 대한 에너지 효율성을 측정 및 분석하지 않고 있습니다. "측정하지 않으면, 개선은 없다" 제일 기본은 현재 상황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전력 사용에 관해 현재 이슈가 제기되는 근본적인 이유가 또 있습니다. 전기세를 납부하는 부서는 주로 센터시설팀이 담당합니다. 서버 도입은 IT 부서에서 진행하죠. 두 부서간의 연결고리가 없습니다. 잘 협의가 되는 회사도 있겠지만, 제가 아는한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나 전원 Capacity가 남아 있고 어디서 전원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기도 쉽지 않죠. "더이상 쓸 수 없습니다."라고 이야기 하기 전에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및 Cooliing을 컨트롤 하는 CIO는 IT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회사의 이익을 높이고, 경쟁사에 비해 비교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데 말이죠.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을 측정하고 비교하는 방법이 여러 단체에서 논의되고 있습니다. 그중 작년에 결성된 그린 그리드(Green Grid)가 대표적이며 데이터센터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나타내는 지표를 발표하였습니다. 데이터센터의 총 소비 전력 대비 IT 장비가 사용하는 전력을 비교하여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을 알아볼 수 있는 것입니다.
"측정이 쉽고, 핵심을 나타내주는 지표"로 받아들여 지고 있고, 향후에는 Premium, Gold, Silver, Bronze 데이터센터등의 지표를 데이터센터에 부여하는 노력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첫째, PUE(Power Usage Effectiveness) = 데이터센터 전체 전력 / IT 장비가 사용하는 전력
        만약 IT 장비에 1,000 watt가 필요할 때 데이터센터는 전체적으로 2,000 watt 보다는 적게 필요해야 한다. 
        즉, PUE가 2보다 적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1.4 정도면 최적의 상태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둘째, DCiE(Data Center Infra Efficiency) = IT 장비가 사용하는 전력 / 데이터센터 전체 전력 * 100 
        즉,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을 알 수 있는 겁니다. 위의 예를 보면, IT 장비에 1,000 watt가 필요한데
        데이터센터는 2,000 watt가 필요하다면, 해당 데이터센터는 50%의 효율성을 보이고 있다는 거죠

위 2가지 지표는 Global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지표 입니다. 국내 기업들도 한 번쯤 고려해볼만한 Metric 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측정되고 관리되면, 개선할 수 있고, 개선된 규모의 전력 및 탄소배출량을 통해 그린컴퓨팅 환경을 갖게 되는 것이 핵심 논리 입니다.

       
Posted by 조이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