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loter.net/archives/39443
오랜만에 블로터포럼에 가서 인터뷰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처음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전달할 때는 정말 뜬구름이라고 여기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본질을 이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생겨서 정말 즐겁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나름의 정의를 내려보는 것이고, 그리고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KISTI,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전자신문”이 주관하는 The Clouds 2009 컨퍼런스에 한국MS도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사례 Track에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Azure & Azure Services Platform” 이라는 주제로 참여합니다.
이 행사에 앞서 진행되는 전자신문 지식방송 UTV 특별대담에 주관사의 추천으로 제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주제는 “클라우드의 가능성, 핫 이슈를 통해 한국형 클라우드의 미래를 제시한다” 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 1시30분부터 2시30분까지 총 1시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생방송)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 부탁 드립니다.
아래는 전자신문사 공지 내용 입니다.
• 행사취지
• 전세계적으로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국내외 주요 기업들 및 정부부처에서도 구체적인 적용과 표준화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 클라우드 컴퓨팅이 상용화되면 우리 삶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것인가? 기업들의 업무환경도 훨씬 더 좋아질 것인가? 슈퍼컴퓨팅부터 클라우드까지 국내최고의 전문가이신 KISTI 이상동 박사님과 글로벌 트렌드와 기술들을 전파하고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신현석 에반젤리스트를 모시고 그 현실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 이에 국내외 사례 및 현황들을 짚어가며 앞으로의 전망과 더불어 한국형 클라우드라는 미래 비전을 위한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전자신문 지식방송인 UTV 를 통해 인터넷으로 실시간 생중계 되는 이번 좌담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 행사명 : 전자신문 지식방송 UTV 특별대담
• 주제 : 클라우드의 가능성, 핫 이슈를 통해 한국형 클라우드의 미래를 제시한다.
• 일시 : 7월 6일(월) 13:30 – 14:30
• 장소 : 전자신문UTV (http://utv.etnews.co.kr)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
• 주최 : 전자신문사
• 참석대상 : 클라우드에 관심있는 사람(참가비 무료)
• 발표자 : KISTI 이상동 박사, MS 신현석 부장
바로 보안, 안정성은 위와 같이 해결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고, 통합 부분도 클라우드 플랫폼의 등장으로 인해 해결의 조짐이 보입니다. 즉, SaaS의 가장 큰 걸림돌이 사라지므로 SaaS의 전망은 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약 2011년 정도가 되면 많은 기업들이 SaaS 서비스를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SaaS,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기존 소프트웨어 사업자에게는 위기일까요?
전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SaaS, 즉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누가 가장 잘 만들 수 있을까요? 소프트웨어 사업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소프트웨어 사업자는 365*24*7 운영 경험이 부족합니다. 즉, 모니터링, 빌링 등의 경험이 거의 없죠. 1회성으로 패키지를 판매하는 방식, 유지보수 비용을 받는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밖에 해본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소프트웨어 사업자가 IDC 및 호스팅 업체, 즉 운영에 전문성을 가진 업체와 결합한다면 두 장점을 가진 주체가 큰 시너지를 만들 수 있게 되겠죠.
실제로 제가 아는 많은 호스팅 업체들이 기존의 웹,서버호스팅에 애플리케이션 호스팅을 향후의 주요 비즈니스모델로 가져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애플리케이션이 바로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그 소프트웨어들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연락주시면, 제가 충분히 연결시켜 드릴 수 있습니다. 답변 주세요.
이렇게 되면, 기존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방식의 매출은 그대로 유지하고, 새로운 서비스 매출이 창출되는 것이죠. 소프트웨어는 매번 영업을 통해 1회 판매하고 나면, 그 이후에는 유지보수 비용 이외에는 더 매출이 나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1년 실적을 달성하려면 신규 영업을 매번 창출해야 하죠. 하지만, 서비스는 매월 월정액의 비용이 창출되므로, 굉장히 안정적인 Forecasting 및 매출 확보가 가능합니다. 또 다른 관점으로는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아무래도 소프트웨어 매출은 일정 부분 감소될 수 있는데, 이 부분을 서비스 매출로 충분히 충당 가능한 개념으로 볼 수도 있겠죠. 결론적으로 서비스의 활성화가 소프트웨어의 위기라고 보는 시각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SaaS의 비즈니스 전망은?
가트너에 의하면 2008년 64억불 (약 8조)이던 SaaS 매출이 2012년 약 148억불로 23.3% 성장 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전체적인 경제 성장율은 마이너스이지만 서비스 성장율은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거죠.
서비스에 대한 관심, 지금 가지셔야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서비스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연락 주세요.
현재의 IT 주요 트렌드가 무엇일까요? SOA(Service Oriented Architecture), Web2.0, SaaS(Software as a Service), RIA(Rich Internet Application),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 (Cloud Computing) 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간단히 정의하면
SOA는 "Reuse & Agility, 재사용과 민첩합"을 목적으로 나온 개념입니다.
Web2.0은 "Network Effect, 네트웍 효과, 소셜 네트웍" 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구요,
SaaS는 "Flexbile Pricing & Delivery, 유연한 가격 정책과 서비스의 새로운 Delivery 방식" 이구요,
RIA는 "Experience, 사용자 경험"이 주요 개념입니다.
그렇다면, Cloud Computing은 "Service Utility, 즉 유틸리티, 수도 및 전기와 같은 컴퓨팅"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위와 같은 다른 용어로 시장에서는 설명을 하고 나름대로의 정의를 내리기는 하지만, 사실 SOA, SaaS, Web2.0, RIA, Cloud Computing은 어떻게 보면 다르지 않습니다. 모두 현재까지 나와있는 표준들, 다양한 기술들을 이용하여 조금씩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5가지 개념을 소프트웨어 플러스 서비스 라고 하는 Umbrella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떤 개념을 사용하더라도 결국에는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공존하는 환경이 펼쳐진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