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2010. 9. 27. 19:36

http://www.bloter.net/archives/39443
오랜만에 블로터포럼에 가서 인터뷰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처음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전달할 때는 정말 뜬구름이라고 여기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본질을 이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생겨서 정말 즐겁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나름의 정의를 내려보는 것이고, 그리고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조이트리
아키텍트2009. 9. 23. 10:30
Helsinki School of Economics MBA, 헬싱키 본교 수업을 마치고 복귀 하자마자, 엄청나게 많은 일들이 진행됐습니다.

밀려 있는 업무, 거기에다 9월 20일까지 번역을 완료해야 하는 책이 한 권 있었죠.
그 번역 작업을 마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네요.
블로깅에도 약간 소홀해지고, 가족과의 시간도 보내지 못하고, ...

흠, 드디어 끝났습니다. 이제 출판사에서 교정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10월 초에는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나오면 정식으로 블로그에 이벤트 하겠습니다.

추첨을 통해 책도 몇 권 드리면 좋겠네요. ^^
아, 주제가 뭐냐고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즉 클라우드 상에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영역에 대해 고려해야 하는데,

우선, 클라우드의 큰 그림
재무책임자도 이해할 수 있는 클라우드의 개념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 Azure Platform
그리고 아마존의 AWS 기반으로 실제로 트랜잭션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때 필요한 항목을 세밀하게 정리했습니다. 
클라우드를 위한 준비사항
웹 애플리케이션의 아키텍처
보안
재해복구
애플리케이션 확장 등에 대한 전방위적인 주제가 다루어져 있습니다.

자, 그럼 책이 나오면 다시 소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조이트리
아키텍트2009. 7. 2. 13:13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KISTI,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전자신문”이 주관하는 The Clouds 2009 컨퍼런스에
한국MS도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사례 Track에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Azure & Azure Services Platform” 이라는 주제로 참여합니다.


이 행사에 앞서 진행되는 전자신문 지식방송 UTV 특별대담에 주관사의 추천으로 제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주제는 “클라우드의 가능성, 핫 이슈를 통해 한국형 클라우드의 미래를 제시한다” 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 130분부터 230분까지 총 1시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생방송)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 부탁 드립니다. 

아래는 전자신문사 공지 내용 입니다.
 

      행사취지

      전세계적으로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국내외 주요 기업들 및 정부부처에서도 구체적인 적용과 표준화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상용화되면 우리 삶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것인가? 기업들의 업무환경도 훨씬 더 좋아질 것인가? 슈퍼컴퓨팅부터 클라우드까지 국내최고의 전문가이신 KISTI 이상동 박사님과 글로벌 트렌드와 기술들을 전파하고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신현석 에반젤리스트를 모시고 그 현실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이에 국내외 사례 및 현황들을 짚어가며 앞으로의 전망과 더불어 한국형 클라우드라는 미래 비전을 위한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전자신문 지식방송인 UTV 를 통해 인터넷으로 실시간 생중계 되는 이번 좌담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행사명 : 전자신문 지식방송 UTV 특별대담

      주제 :  클라우드의 가능성, 핫 이슈를 통해 한국형 클라우드의 미래를 제시한다.

      일시 : 7 6() 13:30 14:30

      장소 : 전자신문UTV (http://utv.etnews.co.kr)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

      주최 : 전자신문사

      참석대상 : 클라우드에 관심있는 사람(참가비 무료)

      발표자 : KISTI 이상동 박사, MS 신현석 부장

Posted by 조이트리
아키텍트2009. 6. 5. 14:51
많은 분들이 SOAP 기반의 WS-* 표준을 사용하는 웹서비스와 REST는 서로 상충되는 관계라는 생각을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SOAP, REST 프로토콜은 이기종을 사용하는 시스템 간의 상호운용성, 웹서비스 개발에 관계되는 것이라는 것 알고 계시죠?
REST는 Ruby on Rails 창시자 David Heinemeier Hansson이 2007년에 Rails 2.0 버전을 내놓으면서 엄청 강조했었습니다.
WS-* 스펙이 너무 복잡하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많이 쓰이기는 쉽지 않겠다는 판단 때문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상호운용성 관련한 전문가인 Jean Paoli 역시 REST가 훨씬 더 많이 사용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의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웹서비스 개발이 REST로만 이루어질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너무 오버죠. 보안 및 안정적인 메시징 등의 용도로 SOAP은 역시 계속 사용될테니까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REST는 웹서비스 개발 시 Windows Communication Foundation(WCF)를 통해 REST, SOAP 등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고, 클라우드 플랫폼인 Azure Storage Service 역시 REST 기반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이 말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웹서비스와 REST 프로토콜을 사용한 타 언어로 만들어진 웹서비스가 상호 메시지를 교환할 수 있다는 것이고, Azure Storage Service를 쓸 수 있다는 것이죠. 마이크로소프트의 상호운용성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겁니다.
Posted by 조이트리
아키텍트2009. 3. 15. 21:58
제가 추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던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의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3월 13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형태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비롯하여 KT,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IBM, 교수, KISTI, ETRI 등 국내․외 기업체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활동 및 사업이 기대됩니다. 향후 공유할 만한 내용은 제가 블로그를 통해 계속 중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Posted by 조이트리
아키텍트2009. 1. 22. 16:05
잠시 후 4시 40분 부터 섬유센터 대회의실에서 "2009년 SaaS 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약 100명 이상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소프트웨어의 위기?
SaaS 비즈니스 전망
SaaS, 클라우드 컴퓨팅의 관계
SaaS 비즈니스 모델, 도메인은?

지금까지 SaaS 활성화에 장애 요인이 크게 3가지가 있었습니다.
보안, 안정성, 통합이 바로 그 3가지 주요 요인이었죠.

보안, 나의 데이터를 제3자에게 맡기는데 대한 두려움, 거부감, 또한 해킹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는 겁니다. Privacy, Security에 대한 것이 바로 그거죠. 처음 인터넷뱅킹이 도입됐을 때 마음놓고 쓰신 분이 별로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은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익숙해진거죠. SaaS에 대한 보안, 역시 비슷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문제가 클것 같았는데 이 회사 저 회사가 사용하는 것을 직접 보고, 언론, 미디어를 통해 여러번 듣다 보니 이제는 "보안에 대한 거부감으로 내가 얻을 수 있는 이점을 포기하지는 말아야지"로 바뀌는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안정성, SLA(서비스 수준 협약)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회자되고 있죠. 국내의 경우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SaaS  Escrow 제도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SaaS 서비스 제공자가 부도났을 때 데이터 및 서비스 중단이 발생하는데, 그 SaaS 서비스 제공자의 서비스를 보험회사 같은 하나의 단체가 똑같이 복제,운영하고 있다가 서비스 및 데이터 사용에 대한 중단 없이 제공해주는 제도를 말하는 것이죠. 이와 같이 기술적인 방법 이외에도 비즈니스적인 보완책이 논의되기 시작했습니다. 

통합, 정말 중요한 개념이죠. 한 회사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 예를들면 CRM만 쓰지 않죠. 기본적으로 이메일, 급여, 결재 시스템 등을 사용하고 있는데 여기에 CRM은 별도의 시스템에 로그인해서 써야 한다면 굉장히 불편하죠. 기존의 시스템에 통합 ( 아이디 및 권한/인증체계 통합을 포함)되어 구축이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바로 보안, 안정성은 위와 같이 해결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고, 통합 부분도 클라우드 플랫폼의 등장으로 인해 해결의 조짐이 보입니다. 즉, SaaS의 가장 큰 걸림돌이 사라지므로 SaaS의 전망은 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약 2011년 정도가 되면 많은 기업들이 SaaS 서비스를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SaaS,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기존 소프트웨어 사업자에게는 위기일까요?
전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SaaS, 즉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누가 가장 잘 만들 수 있을까요? 소프트웨어 사업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소프트웨어 사업자는 365*24*7 운영 경험이 부족합니다. 즉, 모니터링, 빌링 등의 경험이 거의 없죠. 1회성으로 패키지를 판매하는 방식, 유지보수 비용을 받는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밖에 해본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소프트웨어 사업자가 IDC 및 호스팅 업체, 즉 운영에 전문성을 가진 업체와 결합한다면 두 장점을 가진 주체가 큰 시너지를 만들 수 있게 되겠죠.

실제로 제가 아는 많은 호스팅 업체들이 기존의 웹,서버호스팅에 애플리케이션 호스팅을 향후의 주요 비즈니스모델로 가져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애플리케이션이 바로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그 소프트웨어들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연락주시면, 제가 충분히 연결시켜 드릴 수 있습니다. 답변 주세요.

이렇게 되면, 기존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방식의 매출은 그대로 유지하고, 새로운 서비스 매출이 창출되는 것이죠. 소프트웨어는 매번 영업을 통해 1회 판매하고 나면, 그  이후에는 유지보수 비용 이외에는 더 매출이 나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1년 실적을 달성하려면 신규 영업을 매번 창출해야 하죠. 하지만, 서비스는 매월 월정액의 비용이 창출되므로, 굉장히 안정적인 Forecasting 및 매출 확보가 가능합니다. 또 다른 관점으로는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아무래도 소프트웨어 매출은 일정 부분 감소될 수 있는데, 이 부분을 서비스 매출로 충분히 충당 가능한 개념으로 볼 수도 있겠죠. 결론적으로 서비스의 활성화가 소프트웨어의 위기라고 보는 시각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SaaS의 비즈니스 전망은?
가트너에 의하면 2008년 64억불 (약 8조)이던 SaaS 매출이 2012년 약 148억불로 23.3% 성장 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전체적인 경제 성장율은 마이너스이지만 서비스 성장율은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거죠.
서비스에 대한 관심, 지금 가지셔야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서비스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연락 주세요.

Posted by 조이트리
아키텍트2008. 10. 13. 10:24

아이뉴스24가 주최하는 "무한경쟁 시대의 뉴 패러다임, 클라우드 컴퓨팅 [넥스컴 2008] 가을 컨퍼런스"에서
"소프트웨어 플러스 서비스 전략"을 통한 SaaS, 클라우드 컴퓨팅의 이해" 라는 주제로 발표를 합니다.

장소는 학동역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됩니다..
제 세션은 오후 1시부터 1시40분까지 총 40분간 진행되고, Track 2 입니다.
새로운 컨셉, 비즈니스 모델이 계속 추가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이해하고 접근하는 것이 기업의 이익에 가장 부합하는 방식인지를 알 수 있는 자리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조이트리
아키텍트2008. 8. 22. 14:05

현재의 IT 주요 트렌드가 무엇일까요? SOA(Service Oriented Architecture), Web2.0, SaaS(Software as a Service), RIA(Rich Internet Application),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 (Cloud Computing) 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간단히 정의하면
SOA는 "Reuse & Agility, 재사용과 민첩합"을 목적으로 나온 개념입니다.
Web2.0은 "Network Effect, 네트웍 효과, 소셜 네트웍" 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구요,
SaaS는 "Flexbile Pricing & Delivery, 유연한 가격 정책과 서비스의 새로운 Delivery 방식" 이구요,
RIA는 "Experience, 사용자 경험"이 주요 개념입니다.
그렇다면, Cloud Computing은 "Service Utility, 즉 유틸리티, 수도 및 전기와 같은 컴퓨팅"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위와 같은 다른 용어로 시장에서는 설명을 하고 나름대로의 정의를 내리기는 하지만, 사실 SOA, SaaS, Web2.0, RIA, Cloud Computing은 어떻게 보면 다르지 않습니다. 모두 현재까지 나와있는 표준들, 다양한 기술들을 이용하여 조금씩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5가지 개념을 소프트웨어 플러스 서비스 라고 하는 Umbrella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떤 개념을 사용하더라도 결국에는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공존하는 환경이 펼쳐진다는 것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든 기업은 두가지를 고려하게 됩니다. 데이터 및 어플리케이션을 통제하는데 우선순위를 둘 것인지, 아니면 규모의 경제에 우선순위를 둘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는 거죠. 이러한 기준에 맞추어 시장에는 현재 4가지의 IT 모델이 존재합니다.
첫째, On-Premise.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모두 관리 및 소유 하는 개념

둘째, Hosting. 호스팅 업체 및 IDC를 통해 내가 개발한 어플리케이션 및 패키지를 내가 지정한 하드웨어에서 구동하고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

셋째, SaaS. 다른 누군가가 개발해 놓은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나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의 운영등은 전혀 고민하지 않는 방식. CRM 등의 솔루션이 요즘 많이 이용되고 있죠

넷째, 클라우드컴퓨팅. 어플리케이션이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구동되는 것, 즉 내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필요한 스토리지, 컴퓨팅 자원을 클라우드 플랫폼 제공자의 것을 사용하는 데, 접속량이 아무리 많아져도 문제없이 서비스 가용성을 보장하는 서비스 방식. (즉, Scalability, 확장성이 보장되는 것이죠) 1,2주 정도 올림픽 프로모션 사이트를 구축하려고 할 때, 대박이 나면 몇 명 정도가 접속할 지 알기 어렵죠. 1만명, 10만명, 100만명에 맞추어 서버 인프라를 구축해야 할지, 아니면 1,000명 수준으로 구축할 지 정말 판단하기 어렵고, 또 2주만 사용하는 사이트 인프라에 많은 비용을 쓰기 어렵겠죠. 한 번 쓰고 나중에 6개월 후에나 다시 쓸지 모르는데 큰 투자가 가능하겠어요? 이럴때 클라우드 컴퓨팅이 아주 적절한 개념이 되겠죠.

즉, On-Premise, Hosting, SaaS, 클라우드 컴퓨팅은 다른 것을 대체하는 개념이 아닌 서로 보완하는 개념으로 IT의 진보와 발맞추어 함께 갈 것이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내가 지금은 클라우드컴퓨팅 방식으로 개발해서 비용을 지불했는데, 정책이나 상황이 변해서 On-Premise 방식 또는 Hosting 방식, SaaS 방식으로 바꾸려고 할 때 어느정도 유연하게 바꿀 수 있느냐가 중요한 의사결정 포인트가 될 것인데요, 이와 같은 유연함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고민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Posted by 조이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