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시장 동향 및 클라우드 산업에서 파트너 에코시스템의 중요성 및 사례에 대해 소개한 자리였습니다.
'SaaS'에 해당되는 글 26건
- 2021.02.14 디지털혁신포럼에 참여하다
- 2010.06.17 한국정보법학회 "스마트 인터넷과 법.제도" 심포지움에 토론자로 참여합니다.
- 2010.04.22 SMB(Small Medium Business), 중소기업이 IT 투자 확대? 2
- 2009.12.28 마이크로소프트의 Information as a Service, 코드명 Dallas 2
- 2009.05.26 Saas Korea Conference 2009 "Click & Use" 후기
- 2009.03.03 SaaS Escrow 제도 도입방안 연구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 2009.01.22 소프트웨어산업협회주관, "2009년 SaaS 시장 전망"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3
- 2009.01.07 SaaS와 SOA, 어떤 관계? 2
- 2009.01.01 2009년 새해의 시작, 톨스토이의 명언과 함께
- 2008.12.29 ISV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SaaS
제가 참여하는 세션은 “스마트 소프트웨어, SaaS의 법적 이슈” 입니다.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요, SaaS 관련한 규제 법률이 정확한 잣대를 들이대기가 쉽지 않아 혼란스러운 상황인데요, 그 부분을 좀 짚어보고 어떻게 개선되면 좋을 지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나중에 내용은 정리해서 올려볼게요.
- 행사 내용 -
(사)한국정보법학회는 정보법학 분야의 학술적 연구와 연구자 상호간의 교류 및 공동연구 등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스마트 인터넷과 법・제도”라는 제목으로 최근 관련논의를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토론하는 정기 학술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법조계, 학계 및 관련업계에 계신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기대합니다.
◎ 주 제 : “스마트 인터넷과 법・제도”
◎ 일 시 : 2010년 6월 26일 (토) 오후 1시부터 6시 40분까지
◎ 장 소 : COEX 컨퍼런스룸 북 208호
◎ 주최 및 주관 : 한국정보법학회
◎ 후 원 :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 참가신청 및 문의 : 전화 070-7618-0321, 이메일 staff@kafil.or.kr
∙ 등록 및 개회식 오후 1시 부터
□개회사 : 한국정보법학회 회장 최성준(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수석부장판사)
- 발표자: 이대희 교수(고려대), “아이폰 탈옥 및 기술적 보호조치의 예외”
- 토론자: 김혜창 팀장(한국저작권위원회), 이정현 박사(한국인터넷진흥원), 조시행 상무(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
- 발표자: 손승우 교수(단국대), “스마트 소프트웨어, SaaS의 법적 이슈”
- 토론자: 강현구 팀장(정보통신산업진흥원), 김병일 교수(한양대), 신현석 부장(한국 MS)
- 발표자: 이승선 교수(충남대), “인터넷 광고심의에 대한 법적 고찰”
- 토론자: 이재환 변호사(법무법인 케이씨엘), 조연하 교수(이화여대), 황성기 교수(한양대)
- 발표자: 박성호 교수(한양대, 변호사), “전자출판의 법적 의미와 그 한계"
- 토론자: 김기태 교수(세명대), 박유리 박사(정보통신정책연구원), 최정열 변호사(법무법인 율촌)
※ 본 학술 세미나는 대한변호사협회 인정연수(4시간) 신청을 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SMB/Partner Insight Report에 의하면 중소기업이 향후 수년간 IT 투자를 확대하는 나타났습니다. 미국, UK, 캐나다, 브라질, 인도의 500여개 파트너 대상
한국은 어떻게 나타날지 조사해보고 싶네요.
첫째, 운영비용 절감
둘째, 직원 생산성 향상
셋째, 신규로 고객을 획득하거나 유지하기 위한 기술
그러니까 소위 잘 알고 계시는 매출을 향상하거나, 비용을 줄이는 핵심적인 부분에 투자를 한다는 것이죠.
가상화, IT자원 통합, SaaS, CRM, Remote 작업자에 대한 지원 등이 관련 분야입니다.
모바일 컴퓨팅 역시 주목 받는 영역입니다.
결국은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귀결되고 있네요.
중소기업을 나누는 기준은 다양하지만 대략 이렇게 나누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A: 1-24명
B: 25-49명
C: 50-249명
D: 250-499명
E: 500-2,499명
F: 2500명 이상
아래의 그래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D군까지는 SaaS 형태의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반면, 그 이후의 기업군은 직접 구축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하죠. 위에서 말한 중소기업은 C, D 정도에 속하는 기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Industry를 대상으로, 어떤 Vertical Solution이 적합할 것인가?
이건 쉽게 알려드리기 어렵네요. 중요한 전략 데이터라서. ^^
Information as a Service, Data as a Service라고도 부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웹 페이지, IT 시스템 등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이 무엇일까요? 아주 화려한 UI, UX, 프로그램 코드? 물론 다 중요하지만 핵심은 데이터 입니다. 알맹이가 없는 밤이 버려지는 것처럼 데이터가 없는 UI는 공허한 하나의 껍데기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데이터의 범위, 분류를 해보는 것은 너무도 방대한 일이기에 굳이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다. 간단히, 신문사의 기사, 방송국의 뉴스, 영화, 또는 통계청의 각종 통계자료, 국세청의 데이터, 국방부에서 공개하는 데이터, 미국 NASA의 우주 사진 등 방대한 자료를 개별 회사, 또는 정부기관에서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각 조직이 보유하고 이는 데이터의 포맷이 다른 것이 현실입니다. 국방부에서 공개하는 데이터를 가지고 제가 어떤 조작을 해서 의미 있는 정보를 만들어보고자 할 때 어떤 특정한 포맷 없이 구성되어 있을 수 있고, XML로 구성되어 있거나 ATOM으로 구성되어 있을 수 있을 것 입니다. 즉, 각 조직이 어떤 파일 포맷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굉장히 성가시고 다루기 어려운 것이 사실 입니다.
또 다른 골치거리는 각 기관별로 찾아 다니면서 어떤 자료가 공개되어 있는지 찾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죠.
이럴 때 정부기관, 기업들의 데이터 중 공개 가능하거나 판매하고자 하는 정보가 마켓플레이스에 모두 모여 있다면 데이터를 서비스로 구매해서, 가공하여 또 그 데이터를 판매하는 일이 가능할 것 입니다. 이것을 Data as a Service라고 부르는데,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Windows Azure Platform과 SQL Azure를 이용하여 Code name Dallas가 발표되었습니다.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데이터, 이미지, 실시간 웹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 장소에서 통합된 프로비저닝과 빌링 프레임웍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도 주요한 특징입니다. Dallas API를 이용하여 개발자나 정보근로자가 어떤 플랫폼, 즉 웹, 모바일 등에 관계 없이 프리미엄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습니다.
시나리오
1. 소비자나 비즈니스에 활용 가능한 차세대 킬러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데 필요한 컨텐츠 확보 가능
2. 현재 애플리케이션이나 리포트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치 있는 데이터를 찾아 구매 가능
3. 이종의 데이터 집합을 결합하여 비즈니스 성능과 프로세스를 향상 시킬 수 있는 통찰력 획득
4. Blob, 구조, 비구조적 데이터와 실시간 웹서비스를 API를 이용하여 가시적으로 탐색
5. 리포팅과 분석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SQL 서버 내부에 있는 제 3의 데이터를 쉽게 사용 가능
예를 들면, UN의 Energy Statistics 데이터베이스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15개 국가별, 지역별 소비량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건데, 이 데이터가 지금 Dallas에 무료로 올라와 있습니다.
http://pinpoint.microsoft.com/en-US/PartnerDetails.aspx?PartnerId=12884901889&LocId=1249835483137
구독을 하면 아래와 같이 Dallas 창을 통해 원하는 데이터를 조회하거나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는 대부분 Free로 제공하고 있죠. UN의 WHO Data를 원하는 값, 예를 들면 대한민국의 2006년 기준 예상수명 값을 조회한 데이터 입니다. 82살이라고 나오네요. 이런 값을 전체적으로 가져와서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로 활용하면 재미있는 Data 서비스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향후에 상용화도 가능하겠죠. 이건 너무 무궁무진해서 생각하는 만큼 비즈니스가 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의료, 법률, 통계청 각종 통계 데이터, 기상청 날씨 데이터 등등 제가 그냥 생각하는 것도 만만치 않게 많네요. 이후에 재미있는 사례가 올라오면 좀 더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5월 26일(화) 13시부터 진행됐는데,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성황을 이루었네요.
소프트웨어 사용 방식의 변화, 즉 Software as a Service가 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믿는 분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을 의미하죠.
Gartner 임경규 부사장, 한국MS 김경윤 이사, 연세대학교 이준기 교수 등이 키노트를 맡아서, 시장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키노트를 더해주셔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된 것 같아요
Software as a Service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가 TCO(Total Cost of Ownership)이 On-Premise 방식에 비해 낮기 때문이라는 가트너의 말이 기억에 남네요.
이후의 세션에서는 SaaS 서비스를 실제로 사용하는 고객들의 생생한 사용기가 세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보통의 세미나는 공급자 위주에서 발표를 하게 되는데, 이번 컨퍼런스의 특징은 End User가 소개하는 방식이라 실제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는 고객들에게는 의미 있는 정보 획득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관계가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2008년 12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주관한 ‘SaaS Escrow 제도 도입방안 연구’에 참여했었는데,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단국대학교 손승우 교수님, 마이크로소프트 신현석 부장 (접니다), KIPA 김태열 박사님, 이민우 선임님이 공동 연구자로 참여했습니다.
핵심은 이렇습니다.
SaaS는 빌려 쓰는 모델이기에 기존 라이선스 모델과는 차이가 있죠. 즉, 서비스 제공자가 운영을 대신 하는데 여기서 장애가 발생하면 ‘눈 뜨고 장애가 해결되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는 거죠.
서비스 제공기업의 폐업, 파산, 천재지변, 재해 등으로 인해 갑작스런 서비스의 중단 위험과 데이터 분실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하게 됩니다. 고객 정보, 중요한 경영 정보를 담고 있다면 아주 심각한 위기 상황이 초래되는 것이죠.
따라서, 이러한 위협에 대한 해소는 SaaS 활성화를 위해 선행되어야 할 과제 입니다.
기술 거래에 있어 개발기업의 기술력을 보고하고 사용기업의 안정적 사업 수행을 보장하기 위해 개발 기업의 기술자료를 신뢰성 있는 제3의 기관에 임치(Escrow)하고 일정한 교부조건이 발생하는 경우에 사용기업에게 기술 자료를 교부하는 기술 임치(Technology Escrow) 제도가 있는데, 기술 임치 제도는 시스템의 안정적 유지, 보수, 기술 탈취 방지, 담보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SaaS Escrow는 예기치 못한 서비스 중단 시에 SaaS 운영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술 자료를 임치할 뿐만 아니라 고객의 데이터에 대한 보호도 함께 제공함으로 SaaS 서비스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제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 단순히 임치기관에서 소스코드만을 임치해두고 일정한 조건이 발생했을 때 교부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가 제공되는 시간에 임치기관에서도 서비스가 운용되고 있어야 하며, 고객 데이터도 실시간으로 저장해 둠으로써 파업, 천재지변 등으로 인한 서비스 중단 시 즉각적으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이용자의 중단 없는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Saas Escrow의 필수적인 서비스 입니다.
미국, 영국 등에서는 SaaS Escrow 서비스를 민간에서 실시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태동기라 민간에서 활성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SaaS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내에서 꼭 도입되어야 할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약 100명 이상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소프트웨어의 위기?
SaaS 비즈니스 전망
SaaS, 클라우드 컴퓨팅의 관계
SaaS 비즈니스 모델, 도메인은?
지금까지 SaaS 활성화에 장애 요인이 크게 3가지가 있었습니다.
보안, 안정성, 통합이 바로 그 3가지 주요 요인이었죠.
보안, 나의 데이터를 제3자에게 맡기는데 대한 두려움, 거부감, 또한 해킹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는 겁니다. Privacy, Security에 대한 것이 바로 그거죠. 처음 인터넷뱅킹이 도입됐을 때 마음놓고 쓰신 분이 별로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은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익숙해진거죠. SaaS에 대한 보안, 역시 비슷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문제가 클것 같았는데 이 회사 저 회사가 사용하는 것을 직접 보고, 언론, 미디어를 통해 여러번 듣다 보니 이제는 "보안에 대한 거부감으로 내가 얻을 수 있는 이점을 포기하지는 말아야지"로 바뀌는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안정성, SLA(서비스 수준 협약)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회자되고 있죠. 국내의 경우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SaaS Escrow 제도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SaaS 서비스 제공자가 부도났을 때 데이터 및 서비스 중단이 발생하는데, 그 SaaS 서비스 제공자의 서비스를 보험회사 같은 하나의 단체가 똑같이 복제,운영하고 있다가 서비스 및 데이터 사용에 대한 중단 없이 제공해주는 제도를 말하는 것이죠. 이와 같이 기술적인 방법 이외에도 비즈니스적인 보완책이 논의되기 시작했습니다.
통합, 정말 중요한 개념이죠. 한 회사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 예를들면 CRM만 쓰지 않죠. 기본적으로 이메일, 급여, 결재 시스템 등을 사용하고 있는데 여기에 CRM은 별도의 시스템에 로그인해서 써야 한다면 굉장히 불편하죠. 기존의 시스템에 통합 ( 아이디 및 권한/인증체계 통합을 포함)되어 구축이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바로 보안, 안정성은 위와 같이 해결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고, 통합 부분도 클라우드 플랫폼의 등장으로 인해 해결의 조짐이 보입니다. 즉, SaaS의 가장 큰 걸림돌이 사라지므로 SaaS의 전망은 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약 2011년 정도가 되면 많은 기업들이 SaaS 서비스를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SaaS,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기존 소프트웨어 사업자에게는 위기일까요?
전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SaaS, 즉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누가 가장 잘 만들 수 있을까요? 소프트웨어 사업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소프트웨어 사업자는 365*24*7 운영 경험이 부족합니다. 즉, 모니터링, 빌링 등의 경험이 거의 없죠. 1회성으로 패키지를 판매하는 방식, 유지보수 비용을 받는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밖에 해본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소프트웨어 사업자가 IDC 및 호스팅 업체, 즉 운영에 전문성을 가진 업체와 결합한다면 두 장점을 가진 주체가 큰 시너지를 만들 수 있게 되겠죠.
실제로 제가 아는 많은 호스팅 업체들이 기존의 웹,서버호스팅에 애플리케이션 호스팅을 향후의 주요 비즈니스모델로 가져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애플리케이션이 바로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그 소프트웨어들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연락주시면, 제가 충분히 연결시켜 드릴 수 있습니다. 답변 주세요.
이렇게 되면, 기존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방식의 매출은 그대로 유지하고, 새로운 서비스 매출이 창출되는 것이죠. 소프트웨어는 매번 영업을 통해 1회 판매하고 나면, 그 이후에는 유지보수 비용 이외에는 더 매출이 나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1년 실적을 달성하려면 신규 영업을 매번 창출해야 하죠. 하지만, 서비스는 매월 월정액의 비용이 창출되므로, 굉장히 안정적인 Forecasting 및 매출 확보가 가능합니다. 또 다른 관점으로는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아무래도 소프트웨어 매출은 일정 부분 감소될 수 있는데, 이 부분을 서비스 매출로 충분히 충당 가능한 개념으로 볼 수도 있겠죠. 결론적으로 서비스의 활성화가 소프트웨어의 위기라고 보는 시각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SaaS의 비즈니스 전망은?
가트너에 의하면 2008년 64억불 (약 8조)이던 SaaS 매출이 2012년 약 148억불로 23.3% 성장 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전체적인 경제 성장율은 마이너스이지만 서비스 성장율은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거죠.
서비스에 대한 관심, 지금 가지셔야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서비스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연락 주세요.
SaaS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싶은데, SOA로 개발하면 되죠?
웹서비스로 개발하면 되죠?
SaaS가 SOA하고 같은 거죠?
프로토콜은 SOAP을 쓰면 되는 건가요?
SaaS와 SOA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두 가지 유형의 서비스를 살펴보겠습니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 서비스 제공자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인터넷을 통해 이용하고, 이 서비스는 비즈니스 로직을 제공합니다.
이런 유형의 서비스는 대부분의 차별화 되어 있지 않고, Commodity 인 경우가 많습니다.
. 이메일, 회계, 세무, 인사 & 성과, 급여, CRM 등
규모의 경제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Commodity 서비스를 제공 합니다.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는 회사가
데이터의 생성 및 소유권을 갖게 됩니다. 각 회사의 서비스별로 큰 차별점이 많지 않기 때문에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일반적으로 많고,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합니다. 따라서, 메타데이터를 통한 각 회사별 설정 및
멀티태넌트 특징 등이 요구됩니다. 일반적인 SaaS가 바로 이 영역 이라고 할 수 있죠.
정보 제공 서비스
- 회사가 보유한 지적 재산권, 유용한 정보를 표준 인터페이스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입니다.
해당 정보는 서비스 제공자의 소유이고, 사용권한이 라이선스화 되어 있습니다.
. Netcraft, MediaMetrix, UPS(상품 배송 상태), FedEx(상품 배송 상태), Reuters, Gartner, Forrester 등
고객의 필요에 따라 위의 회사의 정보를 구독하게 됩니다. 해당 정보를 직접 조사하는 것보다 서비스로 구독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 것 입니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은 특정 업무를 서비스 제공자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로 제공받는 것이고, 정보 제공 서비스는 지적 재산권 정보를 제공 받는 것 입니다. 이 두가지 서비스 모두 SaaS 서비스라고 할 수 있겠죠.
자, 그럼 이제 SOA를 살펴보겠습니다. SOA는 아키텍처 스타일이고, SaaS는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 입니다.
SOA는 보유하고 있는 서비스들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신속하게 만들수 있도록 해주는 아키텍처 스타일입니다. SOA는 위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모두 적용될 수 있습니다. SaaS를 개발하는데 있어 SOA가 반드시 적용되어야 할 필요는 없지만, SOA는 SaaS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하는 것을 최적화 하는데 유용 합니다. 전자세금계산서를 웹을 통해 처리하도록 하는 것은 SaaS이고, 세금계산 애플리케이션을 국세청의 시스템과 연계하여 처리하는 것에는 SOA를 적용하여 개발될 수 있다는 것이죠.
즉, SaaS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있어 SOA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SOA 아키텍처를 이용하면 다른 시스템과의 연동이 쉬워지기 때문에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의 질문에 대한 답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 질문은 올려주시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anu Kommalapati의 블로그 내용을 인용하였습니다.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2009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그린IT, 그린컴퓨팅, 가상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또한, 새로운 트렌드 SaaS,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서도 실제로 활용, 비즈니스 활성화 측면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겠습니다.
러시아 문호인 톨스토이의 '한 해의 마지막에 가서 그 해의 처음보다 더 나아진 자신을 발견하는 것'을 인생의 가장 큰 행복으로 규정한 것은 새겨볼 만한 좋은 명언이라고 생각합니다.
2009년 마무리할 때 제가 수립한 목표에 비추어 2009년, 오늘보다 더 나아진 저 자신을 발견하여 행복한 사람이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여러분도 동참해보시는 것이 어떤가요?
ISV 들이 서비스 비즈니스에 쉽게 진입하지 못하는 이유는
첫째, 서비스 운영, 365일 * 7일 * 24시간
둘째, 데이터센터 관리
셋째, 인프라 구축에 대한 비용 부담 등이 대표적 입니다.
서비스 운영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대한 부담을 서비스 제공자가 담당하고, ISV들은 그 플랫폼 위에 핵심역량인 서비스를 개발하여 배포한다면 매월 고정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발굴이 가능해 집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Identity, Billing, Provisioning, Management에 대한 부분은 서비스 제공자가 담당하고, ISV는 애플리케이션 개발만 하면 되는 것이죠.
좀 더 구체화되면 블로그를 통해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