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가 통일 한국을 이끌어 갈 주역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에, 학생들도 함께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열정적으로 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강연이 끝난 후에도 연락을 해주고 있어서, 너무 기쁘고 뿌듯합니다. 이 블로그를 통해서 각자의 비전을 공유해보는 건 어떨까요? 100가지 소원 중 이루어진 것도 함께 나누어 보기로 해요.
강연모습
뒷풀이 사진
이번 주일에는 비전 여행 세번째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장 중요한 내용은 앞으로의 일생에서 꼭 이루고자 하는 일 100가지를 작성하는 일이었습니다. 평상시에 바라던, 기도가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일 100가지를 적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정말 어렵더군요.
내가 바라는 게 정말 이렇게 적었나 하는 나의 소박함에 놀랐고, 그동안 많은 성취감을 느끼지 못했던 것도 바로 정확한 목표가 없었기 때문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1. 현재 수영을 배우기 시작한 지 5주 정도 지났는데, 마스터하여 한강횡단수영대회에 참가하기
2. 평생의 소원 악기 연주하는 법 배우기 - 피아노로 내가 좋아하는 노래 멋지게 연주
3. 한달에 한 번 그림을 그리는 여행을 꼭 떠나기
4. 정원이 있는 집을 갖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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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37번까지 밖에 작성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주일까지 숙제가 100가지 작성하기인데, 좀 더 생각해봐야겠네요.
추가로 적어보면, 드디어 100개의 소원을 다 적었습니다. 생각보다 내가 원하는게 많지 않다는 사실에 놀랐어요. 굉장히 하고 싶은게 많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달성된 소원들을 하나씩 지우는 재미로 한 번 살아볼까 합니다.
교회학교에서 초등부 3학년 교사 직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벌써 7년 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제가 교사를 시작한지도 ...
21세기 통일 한국을 이끌어가는 비전있는 교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비전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한 국제비전스쿨의 워크샵을 지난 주일 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총 8주 과정)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라는 책의 저자인 강헌구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시작된 비전 워크샵은 정말 너무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고, 제 자신에게 비전에 대한 열망을 느끼도록 해주었습니다.
비전이란 소위 말하는 꿈, 장래희망 이라고 쉽게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사항은 구체적이어야 하고, 글로 쓰여진 것이어야 합니다.
1953년 미국의 아이비리그에서도 명문인 예일대학교에서 졸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조사가 있었습니다. 이 조사는 학생들이 졸업하기에 앞서 얼마나 확고한 삶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조사결과, 67%의 학생들은 아무런 목표도 설정한 적이 없다고 답했고 30%의 학생들은 목표는 있긴 하지만 그것을 글로 적어 두지는 않았다고 대답했습니다. 오직 3%의 학생만이 자신의 목표를 글로 적어 두었다고 답했지요.
20년 후 확인한 결과, 학생 시절 자신의 목표를 글로 썼던 3%의 졸업생이 축적해 놓은 재산이 나머지 97% 졸업생 전부가 축적한 것보다 훨씬 더 많았다고 합니다.
이를 분류해보니 3%의 시대를 이끌어가는 리더, 10%의 자유를 누리고 살아가는 사람들, 60%의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 27%의 남의 도움을 받아 살아가는 사람들도 나뉘어졌다고 하는군요.
비전을 가진 사람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이렇게 확연히 나누어지는 것이 우연의 일치일까요?
"너는 이 묵시(Vision)을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정녕 응하리라" 라는 성경말씀 (하박국 2장 2-3절)이 있습니다. 비전은 기록되어 있어야 현실이 됩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비전스쿨을 통하여 비전을 가진 젊은 청소년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지만, 비전은 청소년만이 가져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전에 관심있는 분들, 앞으로 많은 정보를 공유하겠습니다. 함께 달려가보시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