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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11.25 행복에 대한 생각
카테고리 없음2024. 11. 25. 11:55

유퀴즈, 행복 심리학자 서은국 교수 방송을 보고

 

행복에 대한 잘못된 가정

"불안, 걱정과 스트레스를 없애면, 행복해 질 수 있다?"

불안, 걱정, 스트레스가 없어지면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물론, 없어지면 삶이 평안해질 수는 있을 것 같지만

 

예를들어, 겨울에 에어컨을 끈다고 따뜻해 지나? 난방기를 켜야 따뜻해지는 것처럼 불안, 걱정, 스트레스가 없어져서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고, 신체적/정신적 즐거움을 느껴야 행복해진다.

이러한, 신체적/정신적 즐거움을 자주 느끼는 사람이 행복하다. 

 

우리의 뇌는 감정의 영향을 받는다. 무서운 것을 만나면 공포를 느끼고, 슬픈 일을 겪으면 슬프고, 즐거운 일을 경험하면 기분 좋고, 너무도 당연한 것인데, 이런 자연스러운 감정을 느끼지 못하면 감정 시스템이 잘 작동하지 않는 것이다. 

내가 어렵고 힘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 아무리 노력해도 한계가 있다. 행복해지기 어렵다. 

외향적인 사람, 내향적인 사람 모두,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감정의 영향을 받는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가져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이때, 사회적 비교를 하지 않는 것, 반드시 기억하자. 핀란드/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들의 행복지숙 높은 이유는, 이들 나라가 개인주의 철학 (각자의 생각을 존중하는 포용성)이 높기 때문이다. 서로 비교하지 않는 문화라는 말이다. 

이에 반해, 한국, 일본, 싱가포르 같은 집단주의 국가들은 자유도가 떨어지고, 다른 사람과 나의 삶을 끊임없이 비교한다. 

북유럽 국가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사람, 비호감을 느끼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삶을 평가하는 사람이다. '좋고 나쁨'의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비교하지 않는 삶을 살아보자. 실제로 나는 비교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각자의 삶의 방식, 가치관이 있는데, 내가 그 사람의 삶의 방식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말하거나, 생각하는 것은 쓸데없는 오지랖이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행복은 즐거움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이벤트를 일상에 뿌려 놓자. 그것이 무엇인지, 리스트를 정리해보아야 겠다. 

Posted by 조이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