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텍트2009. 3. 13. 14:14

미국을 움직이는 중심, 백악관, 오바마 대통령, 연방 정부, IT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 IT 부서에 CIO가 있고, 바로 Vivek Kundra가 그 주인공 입니다.
그 분이 바라보는 클라우드 컴퓨팅, 제가 이야기 하는 것보다 아주 조금(?) 더 영향력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글을 적어 봅니다.

그 분의 블로그를 보면 이런 부분이 등장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선택 가능한 아키텍처 상의 하나의 옵션이다”
제가 전에 이야기했던 내용과 유사하지 않나요? On-Premise (직접설치), 호스팅/IDC 업무 대행,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활용하는 3가지 옵션이 가능하다고 했던 그 내용과 일맥 상통합니다.

"I'm a big believer in disruptive technology," he said. To him, following the traditional approach of only investing in tried-and-true systems is a sure way to become outdated. "If I went to the coffee shop, I would have more computing power than the police department," he said. "Consumers had better technology than the government did."

“자기는 혁신적인(파괴적인) 기술을 신봉하는 사람이고, 전통적인 방식이 옳은 것이라고 따라가는 건 분명 구식이 되고 만다. 정부 공공기관보다 일반 커피숍 등이 더 뛰어난 기술을 채택, 사용하고 있다.”
요지는 공공기관의 IT 수준이 일반 사회 보다 뒤떨어진다는 거죠.

주, 지방 및 연방 정부가 정보 시스템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클라우드 컴퓨팅이 우선순위가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대부분의 관료들이 “보안이 취약하고, 상용이고, 일자리를 빼앗길 것”이라며 부정적이었지만 사실 이런 것들은 사실이 아니다 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인의 경험으로 봐도 장소에 관계없이 업무가 이루어져야 하기에 클라우드 서비스가 확대되어야 하며, SaaS 형태를 검토하지 않은 프로젝트는 모두 반려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세금을 절감하면서도 더 효율적인 IT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옵션으로 관심을 받게 될 거라는 거죠. 또한, 연방 정부에서 대규모는 아니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을 일부 사용하고 있고 앞으로 구축될 시스템들 중의 일부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여기에 대한 미국 백악관 CIO의 제안
1) 완전한 개편이 아니다, 하나의 선택 가능한 대안으로 인식하라
    . 이전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바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2) 장기적인 이점에 주안점을 두라
    . 필요할 때 추가적인 컴퓨팅 자원을 쉽게 얻을 수 있는 것 (구매, 설치 등의 복잡한 절차 불필요)
3) 좋은 아키텍처가 필요하고, 보안 및 거버넌스도 반드시 고려 되야 한다

이점은 무엇일까요? Easy Setup (원할 때 쉽게 사용), Scalability (확장성), Pay as you go (사용한 만큼 비용 지불)

Posted by 조이트리
아키텍트2009. 3. 13. 10:59

잘 아시는 것처럼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Services Platform의 일부인 SQL Data Services (클라우드 상의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죠? 지금까지는 웹표준 프로토콜 REST, SOAP을 API를 통해 데이터를 다루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기존에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다룰 때 사용하시던 T-SQL(Transact-SQL)과 호환되는 TDS(Tabular Data Stream)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2가지 방법을 이용해서 SQL Data Services를 쓸 수 있게 된 겁니다.

1. REST, SOAP 등의 오픈 스탠다드 기반을 이용하는 방법 (아무래도 기존의 익숙한 방법보다, 새롭게 배워야죠)
2. 기존 T-SQL에서 사용하던 구문을 그대로 사용하는 TDS를 이용하는 방법

편하신 방법을 이용하시면 되는 거죠. ^^
올 중순까지는 CTP(Community Technology Preview) 상태이고요, 연말에 정식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입니다.

Posted by 조이트리
아키텍트2009. 3. 3. 11:20

2008년 12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주관한 ‘SaaS Escrow 제도 도입방안 연구’에 참여했었는데,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단국대학교 손승우 교수님, 마이크로소프트 신현석 부장 (접니다), KIPA 김태열 박사님, 이민우 선임님이 공동 연구자로 참여했습니다.

핵심은 이렇습니다.
SaaS는 빌려 쓰는 모델이기에 기존 라이선스 모델과는 차이가 있죠. 즉, 서비스 제공자가 운영을 대신 하는데 여기서 장애가 발생하면 ‘눈 뜨고 장애가 해결되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는 거죠.
서비스 제공기업의 폐업, 파산, 천재지변, 재해 등으로 인해 갑작스런 서비스의 중단 위험과 데이터 분실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하게 됩니다. 고객 정보, 중요한 경영 정보를 담고 있다면 아주 심각한 위기 상황이 초래되는 것이죠.
따라서, 이러한 위협에 대한 해소는 SaaS 활성화를 위해 선행되어야 할 과제 입니다.

기술 거래에 있어 개발기업의 기술력을 보고하고 사용기업의 안정적 사업 수행을 보장하기 위해 개발 기업의 기술자료를 신뢰성 있는 제3의 기관에 임치(Escrow)하고 일정한 교부조건이 발생하는 경우에 사용기업에게 기술 자료를 교부하는 기술 임치(Technology Escrow) 제도가 있는데, 기술 임치 제도는 시스템의 안정적 유지, 보수, 기술 탈취 방지, 담보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SaaS Escrow는 예기치 못한 서비스 중단 시에 SaaS 운영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술 자료를 임치할 뿐만 아니라 고객의 데이터에 대한 보호도 함께 제공함으로 SaaS 서비스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제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 단순히 임치기관에서 소스코드만을 임치해두고 일정한 조건이 발생했을 때 교부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가 제공되는 시간에 임치기관에서도 서비스가 운용되고 있어야 하며, 고객 데이터도 실시간으로 저장해 둠으로써 파업, 천재지변 등으로 인한 서비스 중단 시 즉각적으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이용자의 중단 없는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Saas Escrow의 필수적인 서비스 입니다.

미국, 영국 등에서는 SaaS Escrow 서비스를 민간에서 실시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태동기라 민간에서 활성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SaaS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내에서 꼭 도입되어야 할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조이트리
마이크로소프트2009. 3. 2. 17:45

제가 ZDNet과 인터뷰했던 부분이 아래와 같이 나왔네요.

http://www.zdnet.co.kr/ArticleView.asp?artice_id=20090302141715
관심 있는 분들은, 들어가셔서 봐주세요. ^^

Posted by 조이트리
아키텍트2009. 3. 2. 16:27

http://www.windowslovephp.co.kr/

Windows Server와 PHP가 궁합이 잘 맞는다고 전에 글을 올렸었는데요, 그 확실한 증거가 생겼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 PHP 소프트웨어인 Zeroboard XE와 Textcube가 Windows Server 2008을 공식 지원합니다.

친절한 설치 가이드도 제공됩니다. 위의 사이트에 가셔서 구성 가이드,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다운 받으세요.
또한, 천생연분 이벤트를 클릭하시면 Best Story상에는 ASUS 미니노트북 등의 경품 이외에 Story를 올린 선착순 100분에게 무조건 버거킹 주니어 와퍼 세트를 쏩니다.

내용을 보시고, 참여해보세요.

Posted by 조이트리
아키텍트2009. 2. 27. 14:39

“측정할 수 없는 것은 관리할 수 없습니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을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1. 데이터센터의 총 전력 사용량만 알 수 있다
2. 데이터센터 내의 Rack 단위로 전력 사용량을 알 수 있다.
3. 개별 서버, 스토리지, 네트웍 장비 별 전력 사용량을 알 수 있다.

많은 경우 1번, 데이터센터의 총 전력 사용량만 확인 하고 계십니다.
Rack 단위로 전력 사용량을 확인하는 경우도 가끔 계십니다.
개별 서버, 스토리지, 네트웍 장비 별로 전력 사용량을 관리할 수 있는 회사는 거의 없습니다. 

전력 사용량의 증가로 인한 전기료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의 공간은 남아 있는데, 전원 용량 부족으로 서버를 더 이상 받을 수 없는 그런 경우도 발생하곤 합니다.

A회사, B회사가 서버 20대씩을 1개의 Rack에 장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A회사는 20대 서버의 서버 부하가 엄청 높은 회사이고 24시간 내내 70~80% 이상 사용하고 있습니다.
B회사는 20대 서버의 CPU 점유율이 10% 이내이고, 업무시간에만 주로 사용합니다.

실제로 A회사, B회사는 동일한 Rack 사용량 (시설사용료)를 냅니다. A회사는 전기료를 엄청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데이터센터는 매출보다 비용이 더 커 손실을 입을 수도 있고, B회사는 전기료를 적게 사용하기 때문에 수익이 많이 남겠죠. 즉, B회사로부터 받은 돈으로 A회사의 전기료 손실 부분을 메우는 형태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죠.

각 회사의 부서별로 비용을 배분 하는 경우에도 Rack 공간 만큼으로만 계산하는 것은 불합리합니다.
서버, 네트웍, 스토리지 별로 사용 전력량을 체크할 수 있어야 합리적인 비용 청구가 되지 않을까요?

바로 이 전력 사용량이 온실가스 배출량과도 연계 되어 관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녹색성장기본법이 입법예고 된 사실 아시죠?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 역시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린 IT는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 되고 있는데, 발 빠른 움직임이 필요한 시기 입니다.

Posted by 조이트리
아키텍트2009. 2. 25. 16:41

제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Windows Azure, Azure Services Platform에 대해 공부하다가 작성하였습니다. 참고하시고 이해에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기본적인 개념을 잡는데 도움이 됩니다. 조금 더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글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은 크게 2개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Windows Azure, 그리고 Azure Services Platform이 바로 그것이지요.

The Cloud Computing and Services Platform Diagram

Windows Azure는 클라우드 상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이 구동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Windows Azure 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게 윈도우 기반의 컴퓨팅,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Windows Azure
Windows Azure는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에 위치한 수많은 서버 위에서 운영되는데, 인터넷을 통해 접근 가능합니다. Windows Azure Fabric Knit (잘 짜여진 Fabric)은 강력한 프로세싱 파워를 통합된 하나로 묶어 주는데, Windows Azure의 Compute & Storage서비스는 이 Fabric 위에 구축되었습니다.
Windows Azure Compute Service는 기본적으로 Windows 기반으로 이루어져 있고, 초기 버전 CTP(Community Technology Preview)는 .NET Framework 기반으로 구축된 애플리케이션만 구동되지만, Unmanaged 코드 역시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9년 중에 발표 예정)

CTP 버전에서는 ASP.NET 애플리케이션과 Windows Communication Foundation (WCF) 서비스 같은 .NET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는데 C#, 기타 다른 .NET 언어를 Visual Studio 2008 같은 개발 도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웹 애플리케이션과 별도로 동작하는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를 지원합니다.

Windows Azure 애플리케이션, On-Premise 애플리케이션 모두 RESTful 접근을 통해 Windows Azure Storag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Windows Azure의 스토리지는 Microsoft SQL Server 기반이 아닙니다. Windows Azure Storage는 관계형 시스템이 아니고, 쿼리 언어도 SQL이 아닙니다. Storage 서비스는 Windows Azure 위에 구축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디자인됐고, 간단하고 확장 가능한 스토리지를 제공합니다. Blob(Binary Large Object), Windows Azure 애플리케이션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Queue를 지원하고, 직관적인 쿼리 언어를 사용하는 테이블을 지원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서는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해야 하는데, Windows Azure의 각 애플리케이션은 설정 파일을 가지고 있고 이 파일을 수작업, 또는 프로그램을 통해 수정하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사용할 Windows Azure 인스턴스의 개수 변경 등의 정책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또한, Windows Azure Fabric이 원하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모니터링 합니다.

개발자가 개발, 설정, 모니터링 하는 등이 가능하도록 브라우저 기반의 포탈을 제공합니다.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기 위한 호스팅 계정을 만들거나,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스토리지 계정을 만드는 등의 작업이 가능합니다.

1. Start up, 즉 사업을 시작하는 회사가 웹사이트 구축(Facebook), 웹 서비스와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를 모두 구현 가능하므로 , 애플리케이션은 인터랙티브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비동기 작업 가능) 인프라에 대한 걱정 없이, 사용자와 투자자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코드 개발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적다면, 비용도 엄청 저렴할 것이고, 사용량이 늘어나면 Windows Azure가 자동 확장해주는데 이때는 매출이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비용을 지불하고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 입니다.

2. 현재 On-premise 방식의 솔루션을 SaaS 버전으로 변경
Windows Azure가 표준 .NET 기반 환경이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의 .NET 비즈니스 로직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변경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ISV가 비즈니스 로직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인프라에 대한 고민 No)

3. Enterprise
Windows Azure가 .NET 기반이기 때문에 기존의 기술이 있다면 개발이 어렵지 않습니다. 기존의 자산투자비용 -> 운영비용으로 개념이 바뀝니다. 크리스마스, 졸업 입학 선물 시즌 등의 사용량 증가를 고민할 필요가 없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에게 맡기면 됩니다.

Azure Services Platform

.NET Services

클라우드 상에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것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중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그것보다 더 큰 영역이 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를  On-Premise 애플리케이션과 Cloud 애플리케이션이 모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두 영역간의 간격을 좁혀주는 역할을 .NET Services가 제공합니다.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 .NET Services의 목적입니다.

Access Control: 애플리케이션에게 각 사용자의 정보를 담고 있는 클레임을 토큰 형태로 제공하는 것

즉, 애플리케이션이 이 클레임을 기준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결정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 회사간에 이런 일이 가능 하려면 Identity Federation, 즉 한 Identity 영역에서 생성된 클레임이 다른 조직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이러한 역할을 Access Control이 담당합니다.

Service Bus: 인터넷 상에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노출시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Service Bus의 목표는 웹 서비스의 Endpoint를 노출시켜서 On-Premise, 클라우드 상의 다른 애플리케이션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각 Endpoint에 대한  위치를 찾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요. URI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Service Bus는 또한 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 노출된 애플리케이션이 새로운 포트를 열지 않고 방화벽을 통과하도록 하는 등의 역할을 제공합니다.

Workflow: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 즉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통합 등은 여러 부분의 상호작용을 조절하는 로직이 필요합니다. 이 로직은 오래 수행되는 프로세스들이 처리될 수 있도록 워크플로우를 사용하여 구현되는데,Windows Workflow Foundation(WF) 기반으로 구축되어 있습니다

몇 가지 예제

- 여러 다른 회사의 고객들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ISV, Access Control 을 사용하여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 단순화

여러 회사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클레임을 해석하는 컴포넌트를 제공함으로, 각 회사들은 독자적인 아이덴티티 기술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ISV 애플리케이션은 일관된 형태로 대응하여 개발 가능합니다. 또한, Identity Federation을 사용하지 않고 클라우드 기반의 Access Control 서비스를 사용하여 ISV가 On-premise Federation S/W를 운영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1. 엔터프라이즈가 거래처를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 하나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고자 할 때 이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을 SOAP, RESTful 웹서비스를 통해 노출시키고, Endpoint를 Service Bus로 등록합니다. 해당 거래처가 서비스 버스를 통해 Endpoint를 찾을 수 있고, 서비스에 접근하게 되는데, 이런 과정 중에 방화벽상에 포트를 개방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을 노출시키는 위험성을 줄여줍니다. 해당 조직은 또한 Access Control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고, 이 Access Control은 Service Bus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기 때문에 거래처에게 해당 Identity 정보를 보내는 것이 아주 용이해집니다.
  2. 위의 예제에서 거래처와의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일관되게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럴 때 WF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인 Workflow 서비스가 이용될 수 있습니다. 서비스 버스를 통해 통신하고, Access Control을 통해 Identity 정보를 교환하고, Workflow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처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Windows Azure의 브라우저로 접근 가능한 포탈을 통해 Windows Live ID를 통해 .NET Services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NET 서비스의 목표는 분명한데,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유용한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SQL Services

이 기술을 통해 On-premise,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 센터내의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접근할 수 있습니다.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고, 조직의 필요성의 증감에 따라 증가,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디스크, DBMS, 운영 등의 자산 투자를 운영비용으로  바꿀 수 있게 되는 거죠. 가장 큰 용도는 여러 장치, 위치에 관계 없이 접근 가능하다는 것이고, 이를 위해 SOAP, RESTful 인터페이스를 통해 노출시켜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데이터가 표준 프로토콜을 통해 노출됨으로 SQL Data Services는 어떤 유형의 시스템으로부터도 사용될 수 있다. (Windows만의 기술이 아님)

Windows Azure Storage 서비스와 달리, SQL Data Services는 Microsoft SQL 서버 기반으로 구축됩니다. 하지만, 전통적인 관계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지 않고, 계층적 데이터 모델을 제공합니다. 이 서비스에 저장된 각 아이템은 Name, Type, Value의 프로퍼티로 저장되고, 이 데이터를 쿼리하기 위해 Microsoft Language Integrated Query (LINQ)에 의해 C# Syntax로 정의된 언어이거나, RESTful 접근을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왜 이전의 SQL Server를 다루던 방식을 사용하는 대신, 다른 형태의 SQL Services를 제공할까요? 새로운 방식이 데이터를 조직화하고, 검색하여 replication, 로드밸런싱을 제공하는 것을 더 쉽고 빠르게 하기 때문입니다.

예제

  1. 애플리케이션이 오래된 데이터를 SQL Data Services로 아카이브 할 수 있습니다. 빈번히 업데이트되는 RSS 피드를 생각해보면, 30일 이상 된 자료의 경우 거의 사용되지 않지만, 여전히 사용 가능해야 하는데 이러한 데이터를 SQL Data Services에 저장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2. 딜러와 소비자에게 프로덕트 정보를 제공하려고 하는 제조업자가 있다고 가정하면, 이 데이터를 SQL Data Services에 넣는다면 딜러와 고객 웹사이트에서 모두 접근 가능하도록 할 수 있을 겁니다. 데이터가 RESTFul , SOAP 인터페이스로 접근 가능하므로, 어떤 플랫폼에서 구동되든, 어떤 기술을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든 관계없이 해당 서비스를 쓸 수 있게 되는거죠. SQL Data Services는 쓰기가 정말 쉽습니다. 웹 포탈에 가서,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되는데, 데이터를 아카이빙 하는 것이든, 여러 위치에서 접근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이든,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는 매력적임에 분명합니다.

David Chappell이 쓴 백서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Posted by 조이트리
아키텍트2009. 2. 19. 13:38

클라우드 컴퓨팅은 크게 2가지 정도로 나눠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둘째,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그 중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에서 재미있는 사례가 나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My Phone’ 서비스를 공식 발표 했습니다. My Phone은 웹사이트를 통해 Windows Mobile 6 기반의 스마트 폰과 PC간에 데이터 싱크를 제공하는 서비스 입니다. (아직은 프라이빗 베타)

전화기에 저장된 연락처, 일정 정보, 문자 메시지, 미디어(영상, MP3), 각종 오피스 문서 등의 정보를 하루에 한 번, 또는 원할 때 동기화 시켜 줍니다. 개인 정보를 편집하거나, 사진을 업로드 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작업이 웹사이트를 통해 이루어지게 되는 거죠. 그 말은 데이터가 클라우드 상의 어딘가에 존재한다는 의미입니다.

My Phone 사용자는 200메가의 저장 공간을 제공받게 됩니다. 현재까지는 무료이고, 향후에 어떻게 될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My Phone 서비스를 쓰면 블랙잭 버전1, Windows Mobile 폰을 쓰다가 옴니아 폰으로 바뀌어도 원래 블랙잭 폰의 데이터를 쉽게 가져갈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이전에는 데이터 동기화, 백업을 위해서는 항상 케이블이 필요했죠. 그런데 저 같은 사람은 케이블을 항상 분실해서, 필요할 때 애를 먹곤 했는데 이제 그런 걱정은 없어지겠네요.
스마트폰을 쓰다가 일반폰으로 바꿨었는데, 다시 스마트폰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조이트리
마이크로소프트2009. 2. 17. 22:05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례로 읽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생산성을 높이는 유비쿼터스 웹 서비스
마이클 밀러 지음 | 최윤석 옮김 | 9788960770744

클라우드 컴퓨팅의 개념을 잡는 것이 일반인은 물론 IT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들도 혼란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뜬구름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 이 책은 클라우드 “컴퓨팅은 뜬구름이 아니다”라는 것을 알기 쉽게 개념 설명은 물론 가정, 커뮤니티, 기업의 세가지 시나리오를 통해 풀어나가고 있다. 또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어 IT 트렌드를 이해하기 위한 분이나 클라우드 컴퓨팅 적용을 고민하는 기업,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생각하는 분들을 위한 좋은 지침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이 이야기하는 방식, 즉 서비스로만 IT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는 것은 옳지 않다.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는 어느 하나가 다른 하나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아닌 서로 보완하는 관계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이며, 전통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 모델의 장점을 결합하여, 각 개인과 조직의 사업 특성에 딱 들어맞는 "최적의 플랫폼"을 조립식으로 구성하고 변형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이러한 개념을 마음에 새기고, 이제 클라우드 컴퓨팅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

추천의 글 중에서

신현석 부장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및 플랫폼 사업총괄 Infrastructure Architect Evangelist


Posted by 조이트리
아키텍트2009. 2. 17. 10:32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 Server 2008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Hyper-V, 서버 가상화를 아시죠?
Hyper-V 상에서 구동되는 가상머신은 Windows Server 2000, 2003, 2008, Windows XP, Vista 등의 Microsoft 관련 운영체제는 물론 SUSE Linux 등의 Linux 운영체제도 구동되는 것은 알고 계시죠?

작년에 Sun의 Solaris 역시 구동을 지원한다고 Sun과 함께 공동으로 발표를 했었습니다.
그럼, Red Hat은? 이라는 의문을 갖게 되실텐데요, 이제는 Red Hat도 Hyper-V 위에서 정상 구동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09년 2월 16일로 공식 Announce)

마이크로소프트의 궁극적인 목적은 운영체제의 종류에 상관없이 어떤 것이든 모두 가상화 플랫폼에서 정상 동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번 발표의 의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상화 검증 프로그램”에 Red Hat이 참여하여 공동으로 테스트/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한다는 것이고, 향후 운영 시 발생하는 이슈를 공동으로 지원한다는 의미입니다. Red Hat Kernel이 테스트되는 것이므로 CentOS도 구동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발생되는 이슈에 대해서는 CentOS는 아시는 것처럼 기술지원이 이루어지지는 않겠죠? (개인들이 여러 가지 수정을 하며 Build 하기 때문에 기술지원이 불가능한 이슈 존재)

검증 프로세스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고, 계속 진행될 것이고 완료되면 추후에 정확한 일정이 공지될 예정입니다.

이번 발표에 포함된 Red Hat Enterprise Linux의 버전은 아래와 같습니다.
·         Red Hat Enterprise Linux 5.2 (x86)
·         Red Hat Enterprise Linux 5.2 (x64)
·         Red Hat Enterprise Linux 5.3 (x86)
·         Red Hat Enterprise Linux 5.3 (x64)

추후에 아래의 페이지를 통해서 공지가 될 예정입니다.
http://www.redhat.com/rhel/compatibility/hardware/
http://www.windowsservercatalog.com/svvp.aspx

Windows 가상화 환경의 타 운영체제, 타 운영체제 가상화 환경의 Windows 등으로 운영체제간 상호운영성이 보장되고 있습니다. 고객의 선택의 폭이 그만큼 넒어졌다는 뜻이겠죠? 

Posted by 조이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