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Public Cloud 중 Live Mesh 서비스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Mesh는 섞는다, 뭐 이런 뜻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데스트탑 (노트북), 웹, 핸드폰, 그리고 네비게이션 등의 기타 클라이언트 장치들은 서로 다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그 사진을 케이블을 이용해 노트북으로 다운 받고, 다운 받은 사진을 다시 웹으로 올리는 절차가 필요했다는 거죠. 그런데, Live Mesh를 통하면 Device (각 장치)간의 Mesh가 이루어져 별도의 다운, 업로드 절차없이 연결된 모든 장치들의 데이터가 자동으로 동기화 됩니다.
제가 지금 번역하고 있는 책이 한 권 있는데, 제가 옮겨 다닐 때마다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기는 어렵고, 해당 파일을 매번 메일로 보내 놓거나, 웹하드에 올리는 등의 절차는 굉장히 번거롭습니다. 이렇게 하는 대신에,
www.mesh.com 에 Windows Live ID를 생성한 후 Live Desktop에 폴더를 하나 생성 합니다. "번역 -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오른쪽 마우슨 버튼을 누른 후 "When Files are added or modified"로 설정을 바꿉니다.
이렇게 하면, 노트북의 바탕화면에 아래와 같이 Mesh 폴더가 생깁니다.
이 폴더는 Live Desktop, 즉 웹과 노트북이 동기화 된 폴더 입니다. 즉 이 폴더에 있는 문서를 꺼내서 편집하여 저장하면 웹에도 똑 같이 저장되는 거죠. 이동 시 굳이 노트북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겠죠.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있는거죠. 자연스럽게 데이터에 대한 백업도 함께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동기화가 가능한 이유는 노트북에 LOE(Live Operation Environment)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고, 만약 오프라인 상태라도 이 운영 환경 덕분에 저장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동기화는 온라인 상태가 되었을 때 이루어지게 되죠.
이건 모바일 Mesh도 마찬 가지 입니다. 스마트폰에 LOE 환경, 즉 Live Mesh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위와 똑같이 연결이 되는 거죠. Mac Book 역시 마찬가지로 연결이 됩니다. 만약, 다른 디바이스, 네비게이션 등을 연결하고 싶다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SDK를 통해 어렵지 않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즉, 모든 클라이언트 디바이스간에 끊김 없는 연결이 현실화 된 거죠. 그런데, 이건 데이터, 디바이스 뿐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도 Mesh가 가능합니다. 이건 CTP 상태라 아직 좀 더 진보되어야 하지만, 개념적으로 한 곳에 설치된, 즉 Live Desktop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은 모든 장치에서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애플리케이션 Mesh는
https://developer.mesh-ctp.com/Welcome/default.aspx 이 사이트를 통해 사용하실 수 있고, 일반적인 Device Mesh는
http://www.mesh.com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Windows Live ID 하나면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한 번 써보세요 ~ 굉장히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