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7 Words Rule'. 하도 많은 사람들이 시나리오를 가져오니까, 투자를 받고 싶으면 시나리오를 단 일곱 단어로 설명해보라는 건데, '결혼을 했는데 마누라가 조폭이네? 조폭마누라'
'원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싶은데, 개발자가 없네? 베트남 개발센터'
논문을 쓰기 전에 우선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딱 한줄로 정리해보는 습관. 내가 말하고 싶은게 일곱 단어로 정리되지 않는 건 아직 내 생각이 정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현상은 복잡하고 본질은 단순한 이 세상에서 단순한 본질을 뽑아내기 위한 생각의 증류 과정, 소통의 폭이 훨씬 넓어진다.
맥킨지 룰도 비슷하다. 만약 내가 타고 있는 엘리베이터에 CEO가 탔는데 엘리베이터는 15초 후에 문이 열린다고 가정하고, 거기서 내 생각을 어떻게 말해서 CEO의 마음을 끌 것인가?
"왜 지역별로 마케팅을 하십니까? 타깃별로 하십시요. 자세한 건 나중에 보고 드리겠습니다." 궁금하게 만들면 성공이다.
"원하는 서비스를 타이밍에 맞게 개발하고 싶은데, 실력있는 개발자를 한국에서 뽑아서 진행하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꼭 한국에서만 진행가능 할까요? 자세한 건 나중에 보고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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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2024. 6. 25.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