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텍트2024. 6. 5. 12:54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본격화 되면서, 대부분의 일상생활에 디지털이 녹아들어 있다. 디지털 세상에서는 소프트웨어가 같이 따라다니므로, 디지털화를 한다는 것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웹/모바일 서비스를 사용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다. 

 

그렇다면,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얼마의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적정할까?
발주처는 비용을 적게 주고 싶고,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최대한 많이 받고 싶을 것이다. 어떤 근거로 그 금액인가?

소프트웨어산업협회 기술등급표에 의해, 기계적으로 SW단가를 적용하던 시기도 있었다. 일견 타당해 보이지만, 개발년차가 높으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년차만 쌓이면 개발 실력이 좋아지던가? 뽑아 놓고 보니, 개발은 잘 못하고 관리만 하던 사람인 적은 없는가? 정말 기계적인 계산 방식이었고, 공공 프로젝트에 투입될 때 초급 몇 명, 중급 몇 명, 고급 및 특급 몇 명이 투입되니 단가 * 인원수 (등급)으로 총 프로젝트 비용이 산정되곤 했었다. 

그런데, 문제제기를 했던 것처럼 년차로 등급을 나누는 것의 불합리함 (년차가 높다고 실력 낮은 개발자가 고급 비용을 받게 되는 폐단 등) 때문에 2012년 11월 24일에 기술등급표에 의거한 SW표준단가제도는 폐지된다. 아주 적절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러면 어떻게 가격을 매겨야 한다는 것인가?

 

따라서, 공공 프로젝트에서는 FP(Function Point)로 프로젝트 금액을 산정한다. FP 1점당 단가가 '23년 기준 55만 3,114원에서 '24년에는 60만 5,784원으로 인상되었다. FP는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의 기능을 측정하고, 그에 따라 개발비용과 시간을 산정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규모와 비용을 산출하는 방식이다. 
예를들면, 소프트웨어 기능요소를 1) 외부입력 (데이터 입력 폼), 외부출력 (보고서 생성), 외부조회 (데이터,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 기능), 내부 논리파일(데이터 파일, 데이터베이스 테이블), 외부인터페이스 (외부와 공유되는 데이터 파일 처리) 등 복잡도 가중치 (단순, 중간, 복잡)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여, 단순 외부입력 3점, 중간 외부입력 4점, 복잡한 외부입력 6점으로 가중치를 부여하고, 기술, 환경적 요인 (성능요구사항, 데이터 통신 복잡도 등)을 고려하여 조정된 기능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이 점수와 FP 단가 ('24년 기준)을 곱하면 프로젝트 금액이 산출되는 방식으로 기술등급에 의한 방법보다는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도메인에 따라 전문성이 달라진다.

산업분야, 기술영역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1. 산업: 금융, 헬스케어, 제조, 공공, 유통물류, 에너지, 교육, 엔터테인먼트(게임, 미디어 등)
2. 기술: 웹개발 (FE/BE/풀스택), 모바일 개발, 크로스 플랫폼, 데이터베이스, 보안, 인공지능/머신러닝, IoT, 게임개발(Unity/Unreal), 블로체인, 로보틱스, 클라우드 등

 

소프트웨어 개발자 단가 역시 수요, 공급에 따라 단가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각 기업마다, 상황이 다르고, 기술의 복잡도가 다르므로 개발자 비용에 차이가 많으므로 별도로 언급하지는 않겠다.

다만, 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서 각 직무별 평균임금을 발표하여, 아래와 같이 기준치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참고하면 될 것이다. ('23년 평균임금, '24년 1년간 참고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표), 근무일수 20.6일, 시간평균임금은 8시간 기준 

구 분  월평균임금(M/M)  일평균임금(M/D)  시간평균임금(M/H)  포함직무 
① IT기획자  10,056,941  481,654  60,206    
② IT컨설턴트  9,947,332  476,404  59,550  정보보호컨설턴트 
③ 업무분석가  11,128,125  532,956  66,619    
④ 데이터분석가  7,938,379  380,190  47,523    
⑤ IT PM  9,525,983  456,225  57,028    
⑥ IT아키텍트  11,152,750  534,135  66,766  SW아키텍트, 데이터아키텍트, Infrastructure아키텍트, 데이터베이스아키텍트 
⑦ UI/UX기획/개발자  6,595,965  315,898  39,487  UI/UX기획자, UI/UX개발자 
⑧ UI/UX디자이너  4,680,254  224,150  28,018    
⑨ 응용SW개발자  7,128,530  341,404  42,675  빅데이터개발자, 인공지능개발자 
⑩ 시스템SW개발자  5,821,743  278,819  34,852  임베디드SW개발자 
⑪ 정보시스템운용자  9,095,496  435,608  54,451  데이터베이스운용자, NW엔지니어, IT시스템운용자 
⑫ IT지원기술자  4,493,456  215,203  26,900    
⑬ IT마케터  10,098,552  483,647  60,455  SW제품기획자, IT서비스기획자, IT기술영업 
⑭ IT품질관리자  9,246,226  442,826  55,353    
⑮ IT테스터  3,949,377  189,146  23,643    
⑯ IT감리  10,139,841  485,624  60,703    
정보보안전문가  9,482,372  454,136  56,767  정보보호관리자, 침해사고대응전문 

 

Posted by 조이트리
IT Pro2008. 5. 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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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tualization for MAP(Microsoft Assessment & Planning) Tool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보유하고 있는 윈도우 장비들의 성능, 사양 등을 파악하여 어떤 서버가 가상화에 적합한지 여부와 호환성 부분까지 점검해주는 Tool 입니다. 또한, 다양한 가상화 중 어떤 가상화를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잘 알지 못할 때 IPD(Infrastructure Planning & Design) 가이드를 참고하면 베스트 프랙티스를 통해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됩니다. IPD에 대해서는 시리즈로 연재해볼 까 합니다.

Posted by 조이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