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09. 8. 23. 17:01
핀란드에서 돌아온 지 이제 5일이 지났습니다.
서울 생활에 적응될 만 한데, 오늘 또 다시 한국을 떠나서 태국으로 떠납니다. 
Asia Pacific Hosting Kick-Off 미팅에 참석하기 위함 이지요. 쩝 ... 또 다시 적응하려면 시간 좀 걸리겠네요
아내와 아들에게도 많이 미안한 마음 입니다, 그려.

핀란드 이야기를 좀 더 해보려고 해요.
핀란드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잖아요.

수오멜리나 요새,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5개의 섬이 연결된 핀란드의 남부 지역 해안을 방어하는 요새였다고 하죠.
도착한 첫날 수오멜리나 요새를 갔었습니다.
앞에서 핀란드 물가가 비싸다고 했죠? 트램이 자동 머신으로 끊으면 2유로 (약 3천6백원) 이니까, 한국 보다 훨씬 비싸죠
그런데, 1 Day Tourist Ticket을 끊으면 6유로 입니다. 하룻 동안 트램을 몇 번을 타고 내리든 관계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더 좋은 점은 수오멜리나 요새로 가는 배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는 거죠. 많이 다니려면 유용한 티켓 이니 꼭 기억하세요.
2유로 짜리 티켓은 1시간 동안 유효한 티켓입니다. 표 검사를 하지 않는데, 그냥 이용하실 생각은 하지 마세요.
만약 시범 케이스로 걸리면 무료 40유로의 벌금을 내야 한답니다. 소탐대실 ... 꼭 티켓 끊으세요.

이 수오멜리나로 가는 배가 헬싱키의 주요 관광지가 몰려 있는 마켓광장 쪽에 있습니다.
가는 길에 성당, 우즈베스키 사원 등이 있습니다.
여기 나오는 성당은 스웨덴의 영향을 받았고, 우즈베스키 사원은 러시아의 영향을 받아 (러시아 정교회) 전혀 건축 양식이 다릅니다.

사진은 마켓광장 가는 길에 있는 발트해의 처녀상, 성당, 우즈베스키 사원 순으로 올렸습니다.

그리고 나면 수오멜리나 가는 배를 타는 거죠.
함께 방을 썼던 룸메이트 사진 입니다.

예쁘게 되어 있어요 ~ 화장실도 예술적인 느낌이 들게 디자인 되어 있어요 ~
Posted by 조이트리
아키텍트2009. 8. 20. 15:51
그린 컴퓨팅, 그린 IT, Sustainable IT (지속 가능 IT) 등의 용어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린 컴퓨팅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효율적인 컴퓨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자산에 대한 투자가 이전보다 훨씬 더 어려워진 상황에서 과연 무엇으로 차별화를 할 수 있을까요?

첫째, 효율이 강조될 수 밖에 없습니다. 바로 여기에 기회가 있는 것이죠.
토마스 에디슨은 "혁신은 제약이 있을 때에만 일어난다"라고 했고, "불평은 진보의 첫번째 필요 조건"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이테크 비저너리인 마이크 헤퍼난은 "제약조건의 부재는 창조의 죽음이다"라고 까지 이야기 했습니다.
즉 글로벌 금융위기라는 제약 조건이 IT 예산을 줄여 놓았고, 결국 이 어려움은 혁신을 통해 타개해야 하는 것이죠.
결국, 이익을 많이 내기 어렵기 때문에 비용을 줄이는 것이 더 쉬운 것 입니다. 여기에 효율이 필요한 이유 입니다.

둘째, 필요로 하는 만큼 사이징을 정확히 하고, 불필요한 부분은 없애거나 통합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셋째, "비즈니스를 개선할 수 있다면 왜 하지 않지?"  대부분의 조직은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이유 때문에 효율화를
추구하는 노력을 추진 하는 것을 주저 합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말이 있습니다.
"고객은 돈을 절약하기 위해 돈을 씁니다."

바로 이것이 기회가 되는 것이죠. 결국, 경제라는 제약 조건이 효율화를 추구하는 동기를 제공하게 된 것입니다. 효율화는 차별화를 위함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것입니다.

그린 IT, 그린 컴퓨팅은 하면 좋고, 안하면 말고가 아닌 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 필수적인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Posted by 조이트리
비전2009. 8. 19. 19:06
핀란드, 떠오르는 단어가 어떤 것들이 있으신가요?
자일리톨, 산타클로스 마을, 교육, 노키아, ... 뭐 이런 느낌 아닌가요?

이번에 핀란드에서 약 16일간을 체류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너무 예절바른 시민들,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이 길을 건너려고 하면 차가 세워줍니다.
이렇게 차 걱정 안하고 다녀본 건 태어나서 처음 인 것 같습니다.
핀란드 국민이 몇 명 정도 될 것 같으세요? 520만명, 면적으로는 우리나라보다 크지만 인구는 9분의 1도 되지 않으니
인구밀도가 아주 낮습니다. 더군다나 헬싱키의 경우는 정말 인구밀도가 낮은 것 같아요.
8월의 여름 날씨인데도 선선한 기온으로 인해 긴팔을 입는 것이 당연할 정도지요
습도가 낮기 때문에 24~5도 (섭씨)라고 할지라도 덥지 않고, 시원한 느낌 이었습니다.

호수의 숫자가 무려 19만 여개 정도 된다고 하네요. 헬싱키를 조금만 벗어나면 여기 저기 있는 호수를 볼 수 있는 곳
밤 11시가 되어야 어두어 지는 ... 밤이 점점 길어져서 겨울이 되면 하루 종일 해를 볼 수 없고, 또 어떤 때는 하루 종일 달을 볼 수 없는 나라
날이 추워 핀란드 사우나가 생각는 나라, 사우나가 끝나면 바로 앞에 있는 호수에 뛰어 들어 피부를 단련 시키는 나라
... 핀란드에 있는 동안 거의 매일 사우나를 했어요. 그 맛이 아주 좋더라고요. 물론, 제가 있던 곳에는 호수가 없어 호수에 뛰어 들지는 못했지만
    그 느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나라에서 왜 그것이 그토록 필수로 여겨지는지 알겠더군요
... 핀란드 국민의 상당수가 별장을 가지고 있는데, 그 별장은 호수의 바로 옆에 있고, 별장 안에 있는 사우나에서 몸을 덮힌 후 바로 호수로 뛰어드는 것
    이것이 이들이 아주 즐기는 휴가라고 하네요

그리고, 또 느낀 것 ... 물가가 아주 비싸다는 것이죠. 유로를 사용하는데, 우리나라에 비해 최소 2배 이상은 되는 것 같습니다.
맥도날드 셋트가 6유로 (1만 8백원), 다른 집에서 파는 햄버거 셋트가 8유로, 3명이서 피자헛에 가서 시켜먹었는데 62유로 (약 11만원)이 나오는, 공포의 물가가 무섭습니다. ^^

오늘은 스웨덴, 노르웨이로 가는 크루즈 사진과 중앙역(Central Station) 사진을 올려 봅니다. 이후에 추천할 만한 장소를 조금씩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조이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