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정할 수 없는 것은 관리할 수 없습니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을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1. 데이터센터의 총 전력 사용량만 알 수 있다
2. 데이터센터 내의 Rack 단위로 전력 사용량을 알 수 있다.
3. 개별 서버, 스토리지, 네트웍 장비 별 전력 사용량을 알 수 있다.
많은 경우 1번, 데이터센터의 총 전력 사용량만 확인 하고 계십니다.
Rack 단위로 전력 사용량을 확인하는 경우도 가끔 계십니다.
개별 서버, 스토리지, 네트웍 장비 별로 전력 사용량을 관리할 수 있는 회사는 거의 없습니다.
전력 사용량의 증가로 인한 전기료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의 공간은 남아 있는데, 전원 용량 부족으로 서버를 더 이상 받을 수 없는 그런 경우도 발생하곤 합니다.
A회사, B회사가 서버 20대씩을 1개의 Rack에 장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A회사는 20대 서버의 서버 부하가 엄청 높은 회사이고 24시간 내내 70~80% 이상 사용하고 있습니다.
B회사는 20대 서버의 CPU 점유율이 10% 이내이고, 업무시간에만 주로 사용합니다.
실제로 A회사, B회사는 동일한 Rack 사용량 (시설사용료)를 냅니다. A회사는 전기료를 엄청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데이터센터는 매출보다 비용이 더 커 손실을 입을 수도 있고, B회사는 전기료를 적게 사용하기 때문에 수익이 많이 남겠죠. 즉, B회사로부터 받은 돈으로 A회사의 전기료 손실 부분을 메우는 형태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죠.
각 회사의 부서별로 비용을 배분 하는 경우에도 Rack 공간 만큼으로만 계산하는 것은 불합리합니다.
서버, 네트웍, 스토리지 별로 사용 전력량을 체크할 수 있어야 합리적인 비용 청구가 되지 않을까요?
바로 이 전력 사용량이 온실가스 배출량과도 연계 되어 관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녹색성장기본법이 입법예고 된 사실 아시죠?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 역시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린 IT는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 되고 있는데, 발 빠른 움직임이 필요한 시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