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17일,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Windows Azure Platform 정식 서비스가 개시 되었습니다.
PDC(Professional Developer COnference) 2009, 이튿날 키노트를 담당한 서버 최고 책임자, President Bob muglia의 인터뷰 기사를 전달해드리려고 합니다. (Seattle Times)
제 개인적인 의견도 포함해서 정리해봤습니다.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 남자가 구름 복장의 옷을 입고 있고, 이 사람은 여러 시스템간의 서로 다른 아이덴티티 이슈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에게 인생 상담을 해주는 형태로 클라우드 컴퓨팅 세션의 키노트가 시작됩니다.
Q: 클라우드 복장을 한 사람을 인생 상담하는 형태로 진행됐는데, 그렇게 한 이유가 무엇인가?
A: 클라우드는 많은 사람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고, 실제로 시장에 등장한지 벌써 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다르게 정의를 내리고 있다. 나는 IT 산업의 진화를 계속 지켜보고 있고, 18개월 전에 내려졌던 정의를 돌이켜봤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도 알고 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정의 내리고 있는 것이 사실 입니다)
Q: 누군가가 클라우드가 뭐예요? 라고 묻는다면 뭐라고 답하겠는가?
A: 모든 유형의 사용자, 모든 유형의 회사에게 제공할 수 있는 아주 광범위한 것이다. 소비자들이 온라인 서비스를 사용하는 유형을 보면 거의 다 클라우드 기반이다. 이메일, 트위터, 페이스북, 온라인 쇼핑 등
사람들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 웹에 우선 올리고 있고, 개발자들이 원하는 것은 구동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줄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주말에 집에서 인터넷 뱅킹을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한 달에 한 번 또는 가끔 사이트를 개편하거나 업데이트 중이라 사용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받곤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하는 일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엔진 Bing이나 구글이 다운되는 것을 바라지 않을 것이다.
또한, 믿을 수 없을 만큼 방대한 양의 컴퓨팅 파워를 쉽게 얻을 수 있게 된다. 유전자 분석 등의 방대한 컴퓨팅 요구사항, 시장 및 트렌드 분석 등에 대해서도 쉽게 시뮬레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비용은 단기간, 장기간에 관계없이 사용한 시간에 비례해서 비용을 지불하면 되는 것이다.
Q: 마이크로소프트가 바라 보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크기는?
A: 클라우드 컴퓨팅은 소프트웨어가 향후 진화해 나갈 미래의 모습이다. PC에 설치하는 소프트웨어가 사라지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고, 바로 그 소프트웨어가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결되어 나가는 형태로 진화할 것이다.
바로 내년에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의 절반이 클라우드 창출되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앞으로 10년 후의 모습에서는 그 정도 까지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Q: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느 정도의 투자를 했나?
A: 굉장히 많은 투자인데, 그 중 가장 큰 영역은 데이터센터가 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의 여러 곳에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했고, 현재도 진행하고 있다. 북미의 시카고, 샌앤토니오, 퀸시 센터, 유럽의 더블린, 암스테르담, 아시아의 홍콩과 싱가폴이 대표적이고, 그 이외에도 여러개의 데이터센터가 Windows Azure 서비스를 담당할 것이다. 서버 제조업체로부터 가장 많은 서버를 구매하는 회사가 마이크로소프트였다, 짐작이 되는가?
Q: 다른 공유할 내용은?
A: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체 산업계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엄청난 이노베이션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을 계속 추진할 것이고, 파트너와 함께 해나갈 것이다. 우리는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소프트웨어가 전달되는 방식이 변화해 갈 것인데, 고객이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것을 마이크로소프트가 함께 할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는 함께 연동되어 발전해 나갈 것이고, 우리는 이것을 소프트웨어 플러스 서비스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