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움직이는 중심, 백악관, 오바마 대통령, 연방 정부, IT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 IT 부서에 CIO가 있고, 바로 Vivek Kundra가 그 주인공 입니다.
그 분이 바라보는 클라우드 컴퓨팅, 제가 이야기 하는 것보다 아주 조금(?) 더 영향력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글을 적어 봅니다.
그 분의 블로그를 보면 이런 부분이 등장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선택 가능한 아키텍처 상의 하나의 옵션이다”
제가 전에 이야기했던 내용과 유사하지 않나요? On-Premise (직접설치), 호스팅/IDC 업무 대행,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활용하는 3가지 옵션이 가능하다고 했던 그 내용과 일맥 상통합니다.
"I'm a big believer in disruptive technology," he said. To him, following the traditional approach of only investing in tried-and-true systems is a sure way to become outdated. "If I went to the coffee shop, I would have more computing power than the police department," he said. "Consumers had better technology than the government did."
“자기는 혁신적인(파괴적인) 기술을 신봉하는 사람이고, 전통적인 방식이 옳은 것이라고 따라가는 건 분명 구식이 되고 만다. 정부 공공기관보다 일반 커피숍 등이 더 뛰어난 기술을 채택, 사용하고 있다.”
요지는 공공기관의 IT 수준이 일반 사회 보다 뒤떨어진다는 거죠.
주, 지방 및 연방 정부가 정보 시스템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클라우드 컴퓨팅이 우선순위가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대부분의 관료들이 “보안이 취약하고, 상용이고, 일자리를 빼앗길 것”이라며 부정적이었지만 사실 이런 것들은 사실이 아니다 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인의 경험으로 봐도 장소에 관계없이 업무가 이루어져야 하기에 클라우드 서비스가 확대되어야 하며, SaaS 형태를 검토하지 않은 프로젝트는 모두 반려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세금을 절감하면서도 더 효율적인 IT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옵션으로 관심을 받게 될 거라는 거죠. 또한, 연방 정부에서 대규모는 아니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을 일부 사용하고 있고 앞으로 구축될 시스템들 중의 일부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여기에 대한 미국 백악관 CIO의 제안
1) 완전한 개편이 아니다, 하나의 선택 가능한 대안으로 인식하라
. 이전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바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2) 장기적인 이점에 주안점을 두라
. 필요할 때 추가적인 컴퓨팅 자원을 쉽게 얻을 수 있는 것 (구매, 설치 등의 복잡한 절차 불필요)
3) 좋은 아키텍처가 필요하고, 보안 및 거버넌스도 반드시 고려 되야 한다
이점은 무엇일까요? Easy Setup (원할 때 쉽게 사용), Scalability (확장성), Pay as you go (사용한 만큼 비용 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