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사설 클라우드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지금까지 시장에서는 공용 클라우드 (Public Cloud), 사설 클라우드 (Private Cloud),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라는 개념으로 설명되고 있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 설명할 때는 KT가 구축한 클라우드를 Private Cloud라고 규정하지만, KT는 Public Cloud라고 이야기할 것 입니다.
즉, 누구 입장에서 보느냐에 따라 사설, 공용 클라우드가 혼재되고 있었고 이로 인한 혼란을 겪어 보셨을 줄 압니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전이 이렇게 발표되었습니다.
1. 서비스 제공자 클라우드 (시스템센터 2012 기반의 클라우드)
2. 고객 사설 클라우드 (시스템센터 2012 기반의 클라우드)
3. 마이크로소프트 공용 클라우드 (Windows Azure, Office 365)
서비스 제공자 클라우드는 다른 어떤 영역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호스팅 시장이 엔터프라이즈에 비해 4배 빠르게 커지고 있고,
클라우드 인스턴스의 수는 매년 45%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
물론 서비스 제공자 클라우드, 고객 사설 클라우드는 여러 종류의 하이퍼바이저를 포괄하는 구조이고,
인프라(하드웨어, 네트웍), 운영체제 뿐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까지도 관리할 수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이 아닌 애플리케이션도 관리 가능합니다.
물리적 서버 뿐 아니라 가상 서버에 대한 관리가 가능하고,
윈도우, 리눅스 등 여러 운영체제를 관리 가능하고,
오라클, MySQL, MSSQL 등의 마이크로소프트 및 타 회사의 데이터베이스까지 관리가 가능한,
셀프서비스 포탈이 포함되어 있고, 프로세스 자동화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System Center 2012 RC(Release Candidate) 버전을 출시하면서 Private Cloud 영역을 석권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보였습니다.
특정 기술력이 있는 회사들만이 클라우드를 구현할 수 있었던 상황에 비추어, 단일 솔루션으로 원하는 사설 클라우드 구축이 가능하기에 클라우드 확산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